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 416 following · 317 followers

Neovim Super villain. 풀스택 엔지니어 내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실상 잡부를 담당하는 사람. CLI 도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Hackers' Pub에서는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Hackers' Pub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지금은 https://vim.kr / https://fedidev.kr 디스코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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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상태 모나드로 강화 학습 하기 (1/2)

bgl gwyng @bgl@hackers.pub

이 글은 하스켈로 강화 학습을 구현하며 겪는 기술적인 고민과 해결 과정을 다룹니다. 저자는 Hasktorch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스네이크 게임을 강화 학습으로 훈련시키는 과정을 소개하며, 데이터 없이 에이전트를 학습시키는 강화 학습의 장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에이전트와 환경을 정의하고, 보상 함수를 설계하여 뱀이 먹이를 먹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글에서는 즉각적인 보상과 누적 보상의 차이를 지적하며, 감쇠율을 적용하여 미래의 보상을 현재의 선택에 반영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순수 함수로 환경을 정의하는 것의 한계를 언급하며, 환경이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는 모나드여야 함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이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강화 학습 코드를 더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제시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상태 모나드를 사용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독자들에게 모나드에 대한 사전 학습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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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코드를 단순하게 줄여나갈 수록 발생하는 버그의 빈도나 심각도가 점진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느낀다

@disjukr@hackers.pub

이 기술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코드 복잡도와 버그 심각도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탐구합니다. 저자는 복잡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버그 빈도와 심각도를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최적의 해결책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반대로, 복잡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접근하면 문제 해결에 드는 비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코드 복잡도를 줄이는 대신 높이는 방향으로 문제 해결을 요구받는 상황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자아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느끼는 저자의 고충이 드러납니다. 개인 시간을 투자하여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도, 이를 회사에 도입하는 데 많은 설득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회사 내에서 자아실현을 포기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합니다. 이 글은 기술적 효율성과 조직적 요구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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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합우주 개발자 모임(FediDev KR)은 이름 그대로 한국에서 연합우주(fediverse)와 관계된 개발(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문서화, 번역 등을 포함)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실제로 Hackers' Pub의 개발 논의도 이 모임에서 처음 나왔었고요. Hackers' Pub을 통해서 ActivityPub이나 연합우주에 관심이 생기셨다면 한 번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올해에는 아직 개최한 적 없지만 비정기적으로 스프린트 모임도 하고 있습니다. @sprints.fedidev.kr한국 페디버스 개발자 모임 계정을 팔로하시면 스프린트 모임이 열리기 전에 미리 공지를 올릴테니 미리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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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ser-Native Translation and Language Detection APIs Coming Soon

洪 民憙 (Hong Minhee) @hongminhee@hackers.pub

Just reviewed the W3C draft for the Translator and Language Detector APIs. This is genuinely exciting development for web developers.

The proposal would add native browser support for:

  • Text translation between languages
  • Language detection of arbitrary text
  • Both with streaming capabilities

No more relying on third-party translation services or embedding external APIs for basic language operations. All processing happens locally in the browser.

The API design is clean and straightforward:

// Translation example
const translator = await Translator.create({
  sourceLanguage: "en",
  targetLanguage: "fr"
});

const translatedText = await translator.translate("Hello world");

// Language detection example
const detector = await LanguageDetector.create();
const results = await detector.detect("Hello world");
// Returns array of detected languages with confidence scores

This will be a game-changer for multilingual sites and applications. The browser handles downloading appropriate language models and manages usage quotas.

The spec is still in draft form but shows promising progress toward standardizing these capabilities across browsers. Looking forward to seeing this implem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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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만들어놓고 저 혼자는 잘쓰고 있는 React 폼 라이브러리 react-form-mozard를 소개합니다.

폼 중에서 Stepper 또는 Wizard라고 하는, 여러 개의 폼을 순차적으로 합친 형태를 다룰때 씁니다. 그래서 하나의 폼에 대해서는 react-hook-form 등 을 쓰고, 그걸 여러개 조합할땐 react-form-mozard를 활용하면 됩니다.

순차적으로 합친 에서 느낌이 오지요? 모나드가... 그대를 부릅니다...

폼 말고 CLI를 만들때를 잠깐 생각해보죠.

const name = prompt("이름이?")
const age = prompt(`{name} 님, 나이가?`)
if (Number(age) < 20) {
  console.info("미성년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return
}
const gender = prompt(`{name} 님, 성별이?`)

뭐 이런 흐름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보시면 먼저 받은 입력값에 따라 이후의 메시지나, 제어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모나딕하죠. 근데 이런 평범한 로직을 Stepper/Wizard 에서 짜게되면 코드게 쉽게 더러워 지는걸 알수 있습니다.

react-form-mozard의 step은 위 예제의 prompt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그걸 Generator 위에 얹으면 모나딕한 폼 합성이 가능해집니다.

단점이라면... 지금은 React랑 강결합 되어 있어, XState 등 다른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같이 쓴다면 연동이 깔끔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근데 평소에 쉽게 겪을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또 추후에 설계를 수정해서 개선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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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에 글을 쓸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알고리즘 문제풀이 컨텐츠로 채우는것쯤은 금방금방 가능할 것 같지만 이런식의 양치기보다는 그래도 엑기스를 모아서 정제되어있는 형태의 글을 올리는게 나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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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자주 틀리는 외래어 표기법.

영어 틀린 표기 올바른 표기
app 어플
application 플리케이션 플리케이션
directory 디렉 디렉
front-end 트엔드 트엔드
message
method
release 릴리 릴리
repository 포지 포지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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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설정된 프로필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분명 어디엔가 쓴 이미지가 자동으로 연동된 걸텐데(랜덤으로 구우사마가 붙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요즘 구우를 어디에서 썼는지 기억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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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I 중에 접근성은 I에 가깝겠지만, 개발자 중에 관심 있는 사람은 적은 듯.

공동 작업을 위한 저장소 계정을 따로 만들고, 개인 계정을 협업자로 등록해서 작업을 하고는 있는데...

  • 수집할 정보도 많고,
  • 개개인의 관심사도 다르고,
  • 각자 사용 가능한 시간도 다를테고,
  • 함께 해줬으면 하는 전문가들이 있지만 말 꺼내기도 쉽지 않다.

저변을 넓히고 싶고, 토론의 장도 만들었으면 좋겠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그러나 나 역시 현생의 문제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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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에 입문한 한국어권 여러분을 위한 안내서

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Hacker's Pub은 소프트웨어 업계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자 블로깅 플랫폼입니다. ActivityPub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Mastodon, Misskey 등 다른 SNS 서비스 사용자들과도 연결되어 플랫폼 경계를 초월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Hacker's Pub의 의미와 ActivityPub 프로토콜에 대한 간략한 소개, 그리고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픈 소스로 개발되는 Hacker's Pub 생태계에 참여하여 함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우리만의 클라이언트를 만들어 Hashnode와 같은 블로그 템플릿을 구축하는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Hacker's Pub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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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를 연합우주보다 먼저 썼고, 해커뉴스에서 관련 주장에 대해서 꽤 싸우기도 한 입장에서 민희님의 글 〈Bluesky는 X의 훌륭한 대안일 수 있지만, 연합우주의 대안은 아닙니다〉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의견이 연합우주에 대한 전면적인 비판이 아니라는 것을 의견을 제시하기에 앞서 확실히 해 둔다(그랬다면 Hackers' Pub에 들어 올 일이 없었겠지).

탈중앙화는 매력적인 개념임이 틀림 없다. 인터넷의 많은 중요한 요소들이 어느 정도 탈중앙화되어 있으므로 탈중앙화가 인터넷의 장점들에 큰 몫을 했다는 생각을 쉬이 할 수 있고, 어느 정도는 그게 사실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탈중앙화는 기술적인 특징이지 그 자체로 장점이 아니며, 탈중앙화가 장점으로 작용하려면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비트코인을 위시한 암호화폐는 본디 비잔틴 실패까지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탈중앙화를 장점으로 내세웠으나, 결국 화폐로서 제대로 사용되기 시작하자 현실 경제와의 커플링 때문에 그 "장점"이 크게 희석되고 말았다. 현 시점에서 암호화폐는 무에서 유의 신뢰를 창조하여 신용화폐의 요건을 충족하는 데까지는 성공했고 그것만으로도 역사적인 일이기는 하지만, 그게 탈중앙화랑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하면 글쎄올시다.

블루스카이가 연합우주보다 덜 탈중앙화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민희님의 글에서 지적되었듯, 블루스카이가 이런 선택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위해 전역 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연합우주는 더 탈중앙화를 하기 위하여 전역 뷰를 포기했는데, 이 때문에 연합우주에서의 "소셜 네트워크"는 트위터/X와는 구조가 크게 다르다. 노드 규모가 문턱값에 다다르지 못하면 다른 노드에 있는 사용자를 찾아서 팔로해야만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데, 연합우주 안에서는 이런 외부 사용자를 찾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다. 물론 인터넷과 똑같이 검색 엔진이 존재할 수야 있겠지만, 크롤링으로 인한 부하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작동하는 연합우주 내 검색 엔진은 없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연합우주에서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은 연합우주 바깥의, 보통은 중앙화되어 있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이를테면 현실 인간 관계)를 빌어야만 하는데, 이러면 탈중앙화가 큰 가치가 있을까?

한편으로는 전역 뷰가 소셜 네트워크의 단점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트위터/X를 오래 써 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가진 무리와 충돌하는 주된 통로는 검색이나 해시태그를 통한 노출, 즉 전역 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의 규모 있는 연합우주 노드들을 살펴 보면 각 노드가 곧 한 무리에 대응하는 식으로 충돌을 미리 회피하는 형태로 구성되지, 딱히 이런 충돌을 막기 위한 접근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드 운영자를 위해 차단하는 걸 추천하는 서버 목록 같은 게 돌아다니는 건 연합우주 바깥의 일이지 않는가. 결국 전역 뷰의 역할을 대체하는 소셜 네트워크 바깥의 또 다른 소셜 네트워크가 존재할 것이기에, 우리가 소셜 네트워크를 어떤 이유로든 유용하다고 여긴다면 전역 뷰가 없는 게 장점이 될 수는 없다.

모든 이들이 이런 사고 과정을 가지고 블루스카이나 연합우주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사용자들은 블루스카이(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약 3360만명)를 연합우주(FediDBFediverse.party로부터 추정할 때 최대 1530만명)보다 선호하는 것은 틀림이 없다. 게다가 블루스카이의 규모는 최근 1년 사이에 10배 불어난 것이고, 조금 장애가 있었지만 현재는 잘 동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의 논의와 결합해 보면, 블루스카이는 정석적인 스케일링에 성공하고 있는 반면 연합우주는 스케일링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온전한 소셜 네트워크의 구성을 포기했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블루스카이가 못미더운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연합우주가 더 좋은 소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한다고 가정하고 블루스카이의 단점을 제시할 수는 없다. 마치 암호화폐를 논할 때 장점만 말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RE: https://hackers.pub/@hongminhee/2025/bluesky-a-good-alternative-to-x-not-to-the-fed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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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여러 지표 및 보고서 등을 구독할 수 있도록 토픽 별 RSS 피드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CDATA[로 감쌌음에도 <, & 같은 글자들을 escape 처리하여 제대로 읽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기대한대로 읽을 수 있도록 간단한 릴레이 서버를 작성했습니다. https://bokrss.moreal.dev에서 지원되는 RSS 피드들을 확인할 수 있고 링크를 복사하여 각자 사용하는 RSS 리더에서 구독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한국은행에서 제공하는 원본 RSS의 내용이 표시되어 있고, 우측에는 릴레이 RSS의 내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https://bokrss.moreal.dev 의 스크린샷입니다. 릴레이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한국은행 RSS 피드들의 목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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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에 행동 강령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우리 커뮤니티는 단순한 기술 토론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진정으로 환영받는 포용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세한 행동 강령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1. 구조적 차별에 대한 명확한 입장: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명목 하에 현실의 구조적 불평등을 무시하지 않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중요시합니다.

  2. 기술적 엘리트주의 지양: “이것도 모르세요?”와 같은 조롱, 특정 기술 스택이나 도구에 대한 비하, 초보자의 질문을 무시하는 행위를 명확히 금지합니다.

  3. 모든 언어의 동등한 존중: 전 세계의 모든 언어를 동등하게 존중하며, 어떤 언어로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행동 강령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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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펍에 남기는 첫 글로 진.짜. 술을 파는 해커스 펍을 소개하겠습니다… 도쿄 히가시나카노에 위치한ハッカーズバー(hackers bar)에 가시면 바텐더 분의 라이브코딩을 구경하며 블루스크린, 커널 패닉 등의 이름이 붙여진 칵테일을 마실 수 있어요… 모두가 각자의 랩탑을 들고 와서 자유롭게 코딩하고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 도쿄에서 손에 꼽게 인상적이었던 바였습니다. 도쿄에서 술도 마시고 코딩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 들러보심이~~!

긴 술 잔에 파란색 술이 담겨있다.술집 천장에 달린 세개의 모니터를 사람들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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