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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 686 following · 500 followers

Neovim Super villain. 풀스택 엔지니어 내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실상 잡부를 담당하는 사람. CLI 도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Hackers' Pub에서는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Hackers' Pub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지금은 https://vim.kr / https://fedidev.kr 디스코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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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 책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주제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을 여러 체계로 분류하고, 각각을 설명한다. 아키텍처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아키텍트의 역할과 소프트스킬도 간략하게 다뤄서, 아키텍처라는 활동을 기초부터 차근 차근 두루 살펴본다.

저자는 절충점(트레이드오프)을 근간으로 삼아 내용을 기술한다. 책 초반부에 “아키텍처는 모든 게 다 트레이드오프”라고 선언한다. 그래서 여러 아키텍처를 소개하고 설명할 때에도 무엇이 트레이드오프 요소일지 설명하는 점이 유익하다.

이런 주제를 다루는 책은 주니어에게 자칫 헛바람 또는 손에 망치를 들게 하는데, 자신의 커리어 단계에서 아키텍처를 어떻게 학습하고 소화할지 제안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원제에 fundamentals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기초나 입문이라는 표현이 좀 더 어울리는 책이다.

책 표지책 갈무리 1책 갈무리 2책 갈무리 3책 갈무리 4책 갈무리 5책 갈무리 6책 갈무리 7책 갈무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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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랭체인” 책은 랭체인, 랭그래프 등을 개발한 이들이 집필한 책으로, 랭체인을 활용해 AI 제품을 확장하거나 고도화하고,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실무 내용을 다룬다. 실무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 주요 개념을 간략히 설명하거나 언급만 하며, 랭체인을 사용해 실제 구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느 정도로 구현하는 방법을 다루냐면, Python과 JavaScript 두 언어로 예시 코드를 담고 있다. 랭체인 등이 워낙 추상화를 해놓은 도구여서 굳이 두 언어로 예시 코드를 다룰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면서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주업이 아닌 직군인 사람에겐 편할 것같기도 하다. 세세하고 풍부하게 내용을 다루는 온라인 공식 문서와 책 사이에 모호한 경계에 위치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디지털 문서 읽는 걸 선호하지 않는 내겐 유용했다.

책 표지책 갈무리 1책 갈무리 2책 갈무리 3책 갈무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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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WAH라는 이름의 WebAssembly 인터프리터를 만들고 있다. ~와! 샌즈!~

WAH의 특징이라면 C로 작성되어 있는데 헤더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거의 대부분의 코드를 Gemini가 짰다는 것 정도일까? (Claude Code도 좀 사용했지만 코드 생성은 Gemini가 다 했다.) Gemini가 디버깅을 시키면 답답한 게 사실이라서 최대한 프롬프트에 정보를 많이 넣고 few-shot으로 생성하게 하는 걸 목표로 했는데 생각보다 잘 되었다. 예를 들어서 한 프롬프트는 다음과 같았다. 저 문장 하나 하나가 시행착오의 결과이다.

@wah.h 에 if~else~end 명령을 구현하고, 대응되는 test_*.c 파일들이 모두 성공하도록 (또는, 해당 테스트에서 잘못된 점이 있을 경우 그 원인을) 고쳐줘. 아직 loop 관련된 코드는 처리할 필요 없고 테스트 중에 그걸 테스트하는 게 있다면 주석 처리해(지우지는 마). 컴파일과 실행은 &&로 한 번에 하도록 해. 정확한 구현 방법은 이래야 해: if~else~end에서 마지막 end는 사라지고, if는 else 직후 명령으로 이동하는 conditional jump로 재활용하며, else는 unconditional jump로 바뀌어(즉 실행기 입장에서 br과 else의 동작은 똑같아야 해! else를 아예 없애고 br로 대체할지 말지는 알아서 정해). 그러니까, if A B C else D E F end G 같은 명령이 있다면 preparsing 이후에는 if <offset to D> A B B C else <offset to G> D E F G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야. WebAssembly 명세에 따르면 if 문에는 block type이 따르는데, 이 타입을 사용해서 validation을 진행하는 것도 정확히 구현해야 해(block type이 function type (T1..Tn)->(U1..Um)이면 현재 스택에 T1..Tn 타입이 들어 있고 end 이후에는 U1..Um 타입이 들어 있어야 하고, 일반 타입 T가 들어 있다면 ()->(T)와 동일하게 취급함). block type은 validation 이후 preparsing 과정에서 사라져서 런타임에는 반영되지 않도록 해.

솔직히 너무 많이 요구하는 거 아닌가, 안되면 validation 부분을 어떻게 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시도 세 번만에 800줄짜리 diff가 떡하니 나오고 일단 보기에는 틀린 부분이 없어서 놀랐다. 물론 삽질도 많이 했는데 가장 많이 한 삽질은 테스트를 작성할 때 수동으로 WebAssembly 바이너리를 짜면서 바이트 숫자를 잘못 세어서 오류가 나는 거랑, 분명 WebAssembly opcode를 사용해야 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코드를 정해 버린다거나 하는... 그런 우스운 상황이었다.

우습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지만 이 코드를 내가 직접 짜지 않는 이유는 귀찮아서...라기보다는 내가 이걸로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고 WebAssembly 인터프리터를 만드는 게 주 목표는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 하고 싶은 일은 나중에 언급할 듯.) WebAssembly 구현이라고 하면 기술적으로 복잡해 보이지만, 내 용도에서 유래하는 몇 가지 조건(대표적으로 결정론적인 동작)을 제약으로 걸면 기술적으로 복잡하다기보다는 그냥 노가다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끌리지 않는 것도 있긴 하다. 이전의 Angel이 과연 얼마까지 바이브 코딩으로 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목표였다면, 이번에는 정말로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기능할지 실험해 볼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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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심한 개발자는 함수형 패러다임을 써야 하는 이유는?

함수형 써보니까 모나드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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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로서, 또한 한 명의 개발자로서 현 세대에 항상 궁금한 것은 AI가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이다.

Haskell, OCaml은 말할 것도 없고, JavaScript, Python도 AI와 써 본 경험으로는 그들이 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고 하기 힘든 경험만 해봤기 때문이다.

내가 코드의 형식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한 것이 원인일 수는 있겠으나... AI가 준 결과를 여기 바꾸고 저기 바꾸다보면 결국 내가 쓴 처음부터 코드가 된다.

얼핏 드는 생각으로는 거의 "타입도 없고 문서화도 잘 안되어 있는 환경에서는 사람들이 기능을 이해하기 어려우니 AI를 쓰겠다..."싶다가도, "그러면 내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 왜 AI를 써야하지?"하는 생각도 떨치기 힘든 상황이 자주 찾아온다.

결과적으로 나는 AI를 사용하려는 시도를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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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기법 2.2 개정판 W3C 저작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WCAG)에 대한 국내 사례집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접근성의 4가지 원칙인 인지 · 조작 · 이해 · 견고 마다 실용적인 예제가 실려져 있습니다. FE 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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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더 잘하기 위한 생각

규영 @0xq0h3@hackers.pub

## 기술 포스팅 자동 요약 다음은 제공된 Markdown 형식의 기술 포스팅을 요약한 결과입니다. - "Something is always better than nothing": 완벽하지 않더라도 작은 시작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생각은 깨지고 정리되는 동적평형 상태": 새로운 정보가 없는 생각은 정체되므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 "남의 의도를 해석하고 평가할 때 드러나는 것은 자신의 인식과 세계이다": 타인에 대한 평가는 결국 자신을 반영한다는 통찰을 제시합니다. - "Do not fool yourself, the easiest one whom to deceive": 자기기만은 가장 쉬운 함정이므로 경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 "Do plan, Do take action, Do repeat": 계획, 실행, 반복의 중요성을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 "Nothing but feedback. Feedback is everything": 피드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것의 핵심임을 설명합니다. - "Make it work, Make it faster, Make it better": 점진적인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Cargo cult science -Richard Feynman": 리처드 파인만의 말을 인용하여 맹목적인 모방을 경계합니다. - "What I cannot create, I do not understand -Richard Feynman": 직접 만들 수 없으면 이해한 것이 아니라는 파인만의 명언을 소개합니다. - "사전부검": 실패를 미리 가정하고 원인을 분석하여 실패를 예방하는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 "A: 내가 하는 작업, B: 내가 하는 작업을 개선하는 작업, C: B를 개선하는 작업": 작업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 "의지를 이겨내는 극기훈련을 하는 것보다 주변 환경을 통제하는게 더 쉽다": 의지력보다 환경 통제가 더 효과적임을 강조합니다. - "파랑새는 없다": 파랑새 신드롬을 언급하며, 현재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 "망치를 손에 들고 있으면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 도구에 갇힌 사고방식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 "세상에서 가장 흐린 먹물도 가장 좋은 기억력보다 낫다":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 현재에 집중하여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You can change your organization or change your organization -Martin Fowler": 조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 "더닝크루거 롤러코스터": 더닝-크루거 효과를 롤러코스터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 "은총알은 없다": 만능 해결책은 없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도망쳐서 도착한 곳에 낙원은 없다": 현실 도피는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 "bias variance trade-off": 통계학의 중요한 개념인 편향-분산 트레이드오프를 언급합니다. - "Don't invent the wheel again": 이미 존재하는 것을 재발명하지 말라는 조언을 제시합니다. - "Amateurs copy, professionals steal": 창의적인 모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과거에 어떤 일을 하지 못했음을 아쉬워하는 것보다 지금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언제나 더 낫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조잡한 도구로 일하면 시간과 노력이 배로 필요하다": 도구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악순환을 끊어야 함을 설명합니다. - "견지망월": 본질을 보지 못하고 겉모습에만 집착하는 어리석음을 비판합니다. - "능숙함은 수련이 끝난 바로 그 순간부터 퇴화된다": 꾸준한 수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위대한 일을 하려면 재능, 연습, 노력 세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성공의 필수 요소를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 "이제 적어도 무엇을 하고 싶어야만 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 변화된 시대에 대한 적응을 강조합니다. - "4인치 반사경을 만든 다음에 6인치 반사경을 만드는 것이, 6인치 반사경 하나 만드는 것보다 더 빠르다": 작은 성공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설명합니다. 이 요약은 각 포스팅의 핵심 아이디어를 간결하게 전달하며, 독자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도록 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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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ranscript는 꽤 잘 지원돼서 어쩌면 영상요약을 기다려서 읽는 것보다 transcript를 읽는게 더 빠를지도.
요약과정에서 소실된 의미를 놓쳤을거라는 불안이 있어서 transcript를 선호한다.
이것도 낡은 사고방식일지도 몰라 당분간은 요약서비스 좀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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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 레스닉의 “평생 유치원”은 창의적 사고와 학습을 하는 방법을 다룬다. 창의적 학습의 틀로 4P, 즉, 프로젝트(Project), 열정(Passion), 동료(Pears), 놀이(Play)를 제시하고, 이들에 대해 연구와 실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MIT미디어랩에서 만든 두 가지 프로그램을 주요하게 다루는데, 컴퓨터 클럽하우스와 스크레치이다. 이 두 프로그램이 거둔 성과와 이룩한 생태계를 사례로 들어 설명하고, 참여자를 인터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AI시대에 돌입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행복한 삶, 성공하는 삶을 사는 준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창의적 사고를 말한다. 창의적인 활동은 인생에 기쁨과 의미, 목적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개발자 입장에서 이 책에서 말하는 창의적 학습과 활동에 대해, 그리고 AI시대를 맞이하고 바라보는 마음으로 여러 생각을 하며 읽었다.

평생 유치원 표지갈무리 1갈무리 2갈무리 3갈무리 4갈무리 5갈무리 6갈무리 7갈무리 8갈무리 9갈무리 10갈무리 11갈무리 12갈무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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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e taking another step in building a sustainable financial base as a non-profit. Today, we’re announcing new hosting and support offerings, tailored for larger organisations and public institutions. These enable organisations to own their social identities, on their own infrastructure.

blog.joinmastodon.org/20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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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shared the below article:

내가 LLM과 함께 코딩하는 방식

洪 民憙 (Hong Minhee) @hongminhee@hackers.pub

이 글은 저자가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하여 코딩하는 방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팁을 공유합니다. LLM 코딩 에이전트 사용 시 맥락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Claude Code 모델을 선호하는 이유와 그 장단점을 설명합니다. 세부적인 지시를 위해 GitHub 이슈를 활용하고, 설계는 사람이, 구현은 LLM이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제안합니다. 또한, 프로젝트 지침을 담은 *AGENTS\.md* 파일의 중요성과 Context7을 활용한 문서 제공 방법을 소개합니다. 계획 모드를 통해 LLM이 스스로 피드백 루프를 돌도록 유도하고, 필요한 경우 손 코딩을 병행하여 코딩의 재미를 유지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LLM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력적인 동료로 활용하여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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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바이브코딩 116일차... 여전히 아는 건 없고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굴러가니 된 게 아닐까??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삐비에요. 이번에 @kodingwarriorJaeyeol Lee 님이 추천해주신 (오츠카 아미 저)를 읽고 감명을 많이 받았어요. 삐비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해커스펍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당! 여태 바이브 코딩을 가챠 돌리는 느낌으로 해왔더니 한계가 많이 보이더라구영... 진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지만, 100일동안 어떻게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매일 최소 한 시간씩~! 바이브코딩 위주(할 줄 아는 게 이것뿐이라!)에 공부를 곁들이는 식으로~! 100일 챌린지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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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신이 보여주고 싶지 않은 추천사를 가리는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링크 타고가시면 사용 가능해요.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https://referral.akaiaoon.dev/ 이 링크에서 사용 가능하고, 내가 받은 추천사는 https://referral.akaiaoon.dev/u/:username 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말코링님의 추천사 리스트를 참조해 주세요.

말코링님의 추천사

레퍼럴프로젝트의 새로운 기능 - 추천사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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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it of the release cycle (Maintainer's Perspective):

> Following the release of Django 6.0, we suggest that third-party app authors drop support for all versions of Django prior to 5.2.

docs.djangoproject.com/en/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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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기 C# 개발은 Cursor, Amazon Kiro, Windsurf, 혹은 VS Code에서 손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NET 10 출시 시점에 맞추어 File-based App 템플릿 팩을 준비했습니다. 곧 업데이트를 통해, 템플릿 내에 바이브코딩(Vibe-coding) 지시 파일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템플릿 중에는 .NET Aspire는 물론, C# AWS CDK 템플릿도 있습니다. :-D

이제 전통적인 .NET 개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열어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https://forum.dotnetdev.kr/t/fbatemplates-1-0-0/1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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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다음 주(22일 ~ 28일) 편두통 인식 개선 주간을 맞이해서 광화문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주변에 많은 공유와 참여 부탁드려요.

  • 📆 언제? 2025년 9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 📍 어디서?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광장 [네이버 지도]
  • 📋 무엇을 하나요? 편두통 질환과 캠페인을 소개하며 다양한 기념품(안대와 귀마개 등)과 음료를 드립니다! 🎁🥤
  • 왜 하나요? 국제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편두통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편두통을 알리는걸 목표로 합니다.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하던 것 중 하나입니다. 부스 놀러와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편두통, 오해말고 이해를! 당일 배포될 팜플렛의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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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디스코드·밸브 등 CEO에게 '온라인 급진화' 관련 증언 요구

m.sports.naver.com/esports/art

제임스 코머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찰리 커크 암살은 한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미국 애국자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이러한 비극과 다른 정치적 동기의 폭력 행위들을 계기로, 의회는 급진주의자들이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는 데 사용해온 온라인 플랫폼들을 감독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급진화와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디스코드, 스팀, 트위치, 레딧의 CEO들은 감독위원회 앞에 나와 자신들의 플랫폼이 사악한 목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열하라는 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이거 찰리 커크가 무슨 매카시 버전 2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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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morning! If you’re on mastodon.social (or another server running nightly builds) you can begin quoting posts in your posts (quooting?) starting today. Remember, you control whether you can be quoted, and can always retract your post from a specific quote. And you can quote me on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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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어 공부할 때 사전형 단어 같은 거 학습할 땐 파파고에다가 단일 단어 위주로 해서 바로바로 그냥 한국어 입력해서 번역된 거로 배우고 (예문이랑 같이 떠서 좋음), 맥락이라든가 뉘앙스 혹은 collocation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싶을 때(소위 말하는 '어감')는 LLM이 출력해준 걸로 배운다. 어릴 때 영어 배울 땐 후자에 대한 학습을 명시적으로 받지 않아서 직접 원서 읽거나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하거나, SKELL 같은 collocation/thesaurus 사전을 활용한다든가, 원어민들한테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깨부하면서 배웠는데 LLM이 그 역할을 완벽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하는 것 같아서 좀 편함...

그나저나 나 지금까지 파파고 규칙기반+인공신경망 조합으로 학습된 건 줄 알았는데 (연식이 좀 된 플랫폼이니깐) 문서 보니깐 인공신경망만 썼나보네...정확히 무슨 모델을 썼는지는 안 나와있는데 인코더 디코더랑 병렬코퍼스가 언급되어 있는 걸 보니 seq2seq 같은 거 쓰는 걸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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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interview, Daniel Stenberg, lead developer of , discusses how the widely used tool remains secure across billions of devices, from cloud services to IoT. He shares insights into cURL’s decades-long journey of testing, reviewing, and refining its code to minimize risks.

Stenberg also explains the team’s approach to handling vulnerabilities, ensuring transparency, and maintaining trust in the open-source ecosystem.

helpnetsecurity.com/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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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코드는 에이전트를 에디터나 IDE 독립적으로 쓸 수 있어서 편하긴했지만, 제드 같은 에디터에 클로드 코드 에디터 통합 같은 기능을 써보니 또 그건 그거대로 예뻐서 편했다. 제드가 ssh를 통한 리모트 개발이 좀 더 수월했으면 코드가 아니라 제드를 메인 에디터로 썼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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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을 고려한 콘텐츠 제작기법 2.2 개정판" 의 온라인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국내 접근성 지침 관련해 개발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한 사례 중심의 해설서입니다. 상당히 좋은 내용으로 보이니 많이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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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shared the below article:

Mobile Attribution in The Privacy-First Era

01010011 @01010011@hackers.pub

이 글은 개인 정보 보호가 강화되는 시대에 모바일 어트리뷰션 획득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과거에는 IDFA, GAID와 같은 광고 식별자를 통해 정확한 측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Apple의 SKAdNetwork(SKAN)와 Google의 Privacy Sandbox와 같은 개인 정보 보호 프레임워크를 통해 확률론적으로 어트리뷰션을 획득해야 합니다. SKAN은 Apple이 데이터 측정의 심판 역할을 하며 제한된 정보(Conversion Value)만 제공하는 반면, Privacy Sandbox는 광고 생태계 참여자들이 자체적인 프라이버시 보호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빌딩 블록을 제공합니다. 특히 Privacy Sandbox는 사용자 디바이스 안에서 Ad Network 정보와 매칭되는 어트리뷰션을 생성하고, Attribution Reporting API(ARA)를 통해 익명화된 리포트를 수집합니다. Ad Tech 기업들은 암호화된 리포트를 받아 클라우드 보안 환경(TEE)에 Aggregation Service를 구축하고 운영하여 데이터를 처리해야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독자는 개인 정보 보호 시대에 모바일 어트리뷰션을 어떻게 획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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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excited about this. It feels like only yesterday there was a discussion on the Wagtail repo about adding a task queue there. A quick “no, no, no, this should be in Django”, lots of work from @jakeJake Howard and helpers, and here we are. Another solid addition to Django 🎩

From: @nessita
fosstodon.org/@nessita@fosst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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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현듯 하이텔이나 나우누리 같은 옛날 PC통신이 떠올라서 난 한 번도 그 시절을 겪어본 적이 없었는데 어떤 느낌일까 싶어서 해보고 싶어가지고 검색 해봤는데 생각보다 쉽게 사설 BBS를 접속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내서 탐방했음. 미국은 사설 BBS가 아직 명맥을 이어가는 것 같은데 국내 거는 사실상 멸종한 것 같다...여튼 하니깐 어릴 때 친구네집 펜티엄 컴퓨터 갖고 스치듯 했던 MS-DOS 갬성이 엄청 느껴져서 하는 내내 헤벌레 미소 지으면서 했다 ㅋㅋㅋ 나갈 때 작별인사 페이지도 따로 있어서 살짝 감동 먹음 🥹

참고로 사용한 프로그램은 MuffinTerm이고 애플 계열 기기에서 돌아간다 (아이패드 포함). 접속한 BBS는 8bit-boyz라는 미국 레트로 컴퓨팅 커뮤니티다.

8bit-boyz BBS 접속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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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A (Designing Data Intensive Application) 2판을 읽고 있다.

처음 빌딩블록 얘기부터 정리를 잘해주는듯..

DB: 데이터를 저장하여, 자신 또는 다른 애플리케이션이 나중에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베이스)

Cache: 비싼 연산의 결과를 기억하여 읽기 속도를 높입니다 (캐시)

Index: 사용자가 키워드로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필터링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검색 인덱스)

Stream: 이벤트와 데이터 변경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합니다 (스트림 처리)

Batch: 주기적으로 축적된 많은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배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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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다른 차원에서 확장해서 바라보는 얘기이긴 한데 그냥 첨언하자면 언어학의 하위 분야인 화용론에서 전제(Presuppositions)라는 주제랑 연결되는 것 같네요. 댓글에 프랑스 왕은 머머리다 예문도 써주신 걸 보니 더욱 더 그런 것 같고요.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단 한국어 예문으로 하면 살짝 오해의 소지가 있어[1] 영어 예문을 갖고 쓰면 다음과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P: The King of France is bald.[2]
  • Q: There exists an entity that is King of France.

이 때 P의 명제가 참일 수 있는 이유는 Q를 전제로 깔고 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Q를 전제로 갖고 가면 P에 부정을 넣어도 (The King of France is not bald 혹은 ¬(The King of France is bald)) 여전히 그 명제는 참입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Q는 거짓입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프랑스는 군주국가가 아니니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P는 여전히 참을 진리값으로 가지죠.

따라서 실제로 전제를 이렇게 정의하기도 합니다 (Levinson, 1983, p. 175).

  • A sentence P sematically presupposes a sentence Q iff:
  • (a) P ⊨ Q
  • (b) ~P ⊨ Q

참고로 여기서 "⊨"는 "함의한다"를 지칭하는 기호입니다 (예: "하스켈은 함수형 언어다."란 문장은 "하스켈은 언어다"란 걸 함의하죠.).

그렇다면 Q가 전제되는 건 알겠는데, 이 진리값이 무엇이느냐에 대한 질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언어학자들은 보통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하나는 참으로 간주하는 거고, 다른 하나는 참도 거짓도 아니다라고 보는 거죠. 전자같은 경우엔 어떻게 보면 기계적으로 바라보는 거고, 후자의 경우엔 참/거짓이라는 기존 이치논리(two-valued logic) 혹은 1 또는 0으로 하는 불 논리에서 확장해서 Kleene의 삼치논리(three-valued logic)로 가게 되죠.

참고로 전제 성립 여부 포함 화용론 전체에서 깔고 가는 가장 큰 가정이 하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바로 해당 발화(utterance) P, 즉 '프랑스왕은 머머리다'라는 명제가 이루어질 때 화자와 청자가 프랑스에는 왕이란 개체가 존재한다(=Q)라고 암묵적으로 서로 동의한다라는 가정입니다.


  1. 사실 문제가 영어 관사 'The'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라서 그렇습니다. ↩︎

  2. 논리형으로 치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x(KoF(x) & ∀y(KoF(y) → y=x) & Bald(x)) where KoF stands for "King of F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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