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yeol Lee

@kodingwarrior@hackers.pub · 400 following · 302 followers

Neovim Super villain. 풀스택 엔지니어 내지는 프로덕트 엔지니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지만 사실상 잡부를 담당하는 사람. CLI 도구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Hackers' Pub에서는 자발적으로 바이럴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 Hackers' Pub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생태계에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지금은 https://vim.kr / https://fedidev.kr 디스코드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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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ingwarrior@silicon.moe

요즘은 내가 코드를 짤 일은 없고, 개발계획도 AI가 짜고, 개발을 실제로 하는것도 AI가 한다. AI가 좀 핀트 어긋난 것 같으면 내가 잠깐 수정해주는 정도? 누가 보면 바이브 코딩이지만, 엄밀하게는 "바이브 코딩"은 아니다.

요즘 애용하고 있는 워크플로우는 이렇다.

  1. Gemini 웹 대화창 띄워서 "~~한 요구사항이 있어. 시니어 개발자로서 어떻게 작업을 이어나갈지 계획을 알려줘" 하고 마스터 플랜을 뽑는다
  2. Gemini에서 응답이 오면, "AI 한테 그걸 시킬건데, AI가 이해할 수 있게 스텝 바이 스텝으로 XML 포맷으로 지시사항을 알려줘. 각각의 지시사항은 하나하나 검토하기 편하게, 여러개로 분리된 파일이었으면 좋겠어" 라고 프롬프트를 순차적으로 뽑아낸다
  3. 검토할 거 검토해보고, 적당히 괜찮겠다 싶으면, 프롬프트를 Aider든 뭐든 AI에다가 복붙하면 끝.
  4. 최종 결과는 Repomix 돌려서 Gemini 웹 대화창에 올리고, 1~3을 반복

중소규모 플젝은 이게 잘 먹히고, 3주에 걸쳐서 할 것 같았던 작업을 3일컷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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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제 3회 파이 웹 심포지움 참가자 모집

< 이 행사는 한빛미디어의 장소 후원을 받았습니다 > 주제: AI 시대를 위한 파이썬으로 웹 서비스 개발하기

최근 파이썬이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는 단연코 AI입니다. 이제 AI 서비스에 웹 개발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많아졌습니다.

웹 서비스 개발 뿐 아니라 openai 나 bedrock같은 AI 서비스의 api 를 이용한 또 다른 서비스를 만들어야합니다.

AI 서비스를 만들면서 겪은 웹 서비스 기술을 함께 나누어보세요! 세션이 끝난 이후엔 다과와 함께 네트워킹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일시 : 2025년 5월 31일 (토) 13:00 ~ 18:00 장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2길 62 한빛미디어 리더스홀

https://event-us.kr/pythonkorea/event/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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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土) 한국 연합우주 개발자 모임(FediDev KR)에서 두 번째 스프린트 모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뚝섬역 5번 출구쪽에 위치한 튜링의 사과(@TuringAppleDev튜링의 사과)입니다.

참고로 스프린트 모임이란 함께 모여서 오픈 소스 코딩을 하는 자리인데, 한국 연합우주 개발자 모임의 스프린트에서는 새로운 연합우주 서비스나 앱을 개발하거나, 번역이나 문서에 기여하는 등 연합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오픈 소스 활동을 모여서 함께 합니다. 지난 스프린트 모임의 기록을 스프린트 블로그(@sprints.fedidev.kr한국 페디버스 개발자 모임)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날 Fedify, Hollo, Hackers' Pub에 기여하시고자 하는 분들을 옆에서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Fedify, Hollo, Hackers' Pub에 기여해보고 싶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모임에 참가하여 저와 함께 스프린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행사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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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yeol Lee shared the below article:

논리와 메모리 - 논리와 저수준(Low-level) 자료 표현(Data representation) (2 편 중 2 편)

Ailrun (UTC-5/-4) @ailrun@hackers.pub

이 글은 "논리적"이 되는 두 번째 방법인 논건 대수를 재조명하며, 특히 컴퓨터 공학적 해석에 초점을 맞춥니다. 기존 논건 대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컷 규칙을 적극 활용하는 반(半)공리적 논건 대수(SAX)를 소개합니다. SAX는 추론 규칙의 절반을 공리로 대체하여, 메모리 주소와 접근자를 활용한 저수준 자료 표현과의 커리-하워드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글에서는 랜드(∧)와 로어(∨)를 "양의 방법", 임플리케이션(→)을 "음의 방법"으로 구분하고, 각 논리 연산에 대한 메모리 구조와 연산 방식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init 규칙은 메모리 복사, cut 규칙은 메모리 할당과 초기화에 대응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SAX의 컴퓨터 공학적 해석은 함수형 언어의 저수준 컴파일에 응용될 수 있으며, 논리와 컴퓨터 공학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합니다. 프랭크 페닝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 SAX는 현재도 활발히 연구 중인 체계로, ML 계열 언어 컴파일러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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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 엔지니어링 https://browser.engineering 고성능 브라우저 엔지니어링 https://hpbn.co

요렇게 두개 번갈아서 공부하면서 기록으로 남기면 CS 향이 첨가된 프론트엔드 면접 준비하긴 괜찮을 것 같음. 전자는 웹브라우저 구현 그 자체에 대해 다루고 있다면, 후자는 웹브라우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반적인 사이클 + 각 단계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음.

사실 후자는 좀 프로토콜이랑 그 응용에 좀 더 포커스를 둔 느낌이긴 하다. 이걸 엮어서 글로 써낼지.. 아니면 강박을 내려놓고, 생각이 나는 소재로 글을 쓸지... 근데 면접 준비는 하긴 해야겠는데, 고민이다.... 스터디라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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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브라우저 엔지니어링 https://browser.engineering 고성능 브라우저 엔지니어링 https://hpbn.co

요렇게 두개 번갈아서 공부하면서 기록으로 남기면 CS 향이 첨가된 프론트엔드 면접 준비하긴 괜찮을 것 같음. 전자는 웹브라우저 구현 그 자체에 대해 다루고 있다면, 후자는 웹브라우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반적인 사이클 + 각 단계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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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js 서버 액션은 서버 데이터를 가져오는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React 공식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Server Functions are designed for mutations that update server-side state; they are not recommended for data fetching. Accordingly, frameworks implementing Server Functions typically process one action at a time and do not have a way to cache the return value.

서버 액션이 여러 호출되면 바로 실행되는 대신 큐에 쌓이고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이미 실행된 서버 액션은 이후 취소할 수 없다.

이에 서버 액션을 데이터 가져오기로 활용하면 끔찍해지는 UX가 생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페이지의 목록 검색 화면에서 검색 후 데이터를 가져오는 상황에 않았다고 다른 화면으로 네비게이션이 불가능한 것은 일반적인 경험이 아니다.

이러면 RSC를 통해 무한 스크롤을 구현하지 못하는가? 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대안을 발견했다.

function ServerComponent({ searchParams }) {
  const page = parseInt((await searchParams).page ?? "1", 10)
  const items = await getItems(page)
  return (
    <Collection id={page}>
      {items.map(item => <InfiniteListItem key={item.id} {...items} />)}
    </Collection>
  )
}
"use client"

function Collection({ id, children }) {
  const [collection, setCollection] = useState(new Map([[id, children]]))
  const [lastId, setLastId] = useState(id)
  if (id !== lastId) {
    setCollection(oldCollection => {
      const newCollection = new Map(oldCollection)
      newCollection.set(id, children)
      return newCollection
    })
    setLastId(id)
  }
  return Array
    .from(collection.entries())
    .map(
      ([id, children]) => <Fragment key={id}>{children}</Fragment>
    )
}

대충 이런 꼴이다. 이러고 page를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건 intesection observer나 특정 엘리먼트의 onClick 이벤트 따위를 의존하면 된다. 이러면 데이터 가져오기 패턴을 RSC 형태로 의존할 수 있다. InfiniteListItem는 서버컴포넌트, 클라이언트컴포넌트 무엇으로 구현하더라도 상관없다. 가령 아래와 같은 식:

function ServerComponent({ searchParams }) {
  const page = parseInt((await searchParams).page ?? "1", 10)
  const { items, hasNext } = await getItems(page)
  return (
    <div>
      <Collection id={page}>
        {items.map(item => <InfiniteListItem key={item.id} {...items} />)}
      </Collection>
      {hasNext && (
        <IntersectionObserver nextUrl={`/?page=${page + 1}`} />
      )}
    </div>
  )
}

검색 조건이나 검색어에 따라 상태를 초기화시키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하면 된다.

function ServerComponent({ searchParams }) {
  const page = parseInt((await searchParams).page ?? "1", 10)
  const query = parseInt((await searchParams).query ?? "")
  const { items, hasNext } = await getItems(page, query)
  return (
    <div>
      <Form action="/">
        <input name="query" />
        <button />
      </Form>
      <Collection id={page} key={query}>
        {items.map(item => <InfiniteListItem key={item.id} {...items} />)}
      </Collection>
      {hasNext && (
        <IntersectionObserver nextUrl={`/?page=${page + 1}&query=${query}`} />
      )}
    </div>
  )
}

매우 PHP스럽고, 암묵적이기도 하다. 다만 RSC의 데이터 가져오기 패턴을 활용하면서 기존 컴포넌트를 최대한 재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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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는 모르겠고, 프론트엔드 대상으로는 많이들 권장하는 책이던데 네트워크 교과목이 실제로 어떻게 도움되는지 얘기하려면 '이거 읽는데 드는 시간이 몇배는 줄어든다' 정도로는 확 체감되게 설명은 가능할 것 같다

진심 나 이 책 가지고 프론트엔드, SRE, 백엔드 요렇게 모아놓고 스터디 한번 해보고 싶어. 책 자체가 좀 근본이기도 하고, 각자 다른 관점의 실무를 하는데 맥락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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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를 제대로 사용하는 12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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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서 디자이너가 말하는 커서 사용법인데, 잘 몰랐던 내용들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1. Cursor는 프로젝트 별로 규칙(Rules)을 세울 수 있음. Cursor > Setting > Cursor Settings로 접근하면 됨
2. Cursor는 .cursurignore 기능이 있어서, 테스트 케이스 파일을 편집할 수 없게 할 수 있음
3. .cursor 폴더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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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0595&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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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이얏호우우우!

가자! 댓글 없는 청정 사회로!

フト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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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엑세스에 올라와 있는 논문들 중 소프트웨어 공학과 관련된 내용들을 편집하여 책으로 낸 것이다. 원문이 논문이라 그런지 몰라도 주장이 그렇게 혁신적이거나 새로운 것은 없다 다만 연구를 통해서 본인들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확보했다는 것이 유의미하다. 바꿔 말해 이 책에서 말하는 것들은 믿고 따라도 되는 어느 정도의 과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생산성 돌아보기
aladin.kr/p/7z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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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는 모르겠고, 프론트엔드 대상으로는 많이들 권장하는 책이던데 네트워크 교과목이 실제로 어떻게 도움되는지 얘기하려면 '이거 읽는데 드는 시간이 몇배는 줄어든다' 정도로는 확 체감되게 설명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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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내가 팔로한 사람이 내가 팔로하지 않은 사람에게 단 댓글까지 타임라인에 떠서 불편하셨죠? @xiniha 님의 패치를 통해 이제 내가 팔로한 사람의 글이라도 내가 팔로하지 않은 사람에게 단 댓글인 경우에는 타임라인에 표시되지 않도록 수정되었습니다. 아, 그래도 여전히 내가 팔로한 사람의 프로필에 들어가면 그 사람의 모든 댓글을 다 볼 수 있긴 합니다.

기여해 주신 @xiniha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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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로 작성한 JPEG XL 디코더, jxl-oxide의 버전 0.12.0을 릴리스했습니다. https://github.com/tirr-c/jxl-oxide/releases/tag/0.12.0

CMYK 프로파일 등 복잡한 ICC 프로파일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Little CMS 2 (lcms2) 에 더해, Rust로 작성된 색 관리 시스템인 moxcms 지원을 추가한 것이 주요 변경사항입니다. CLI 툴의 기본 CMS는 아직 lcms2이지만 --cms moxcms 옵션으로 moxcm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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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st로 이력서 쓰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 예전에는 Typst가 학습곡선이 있긴 했어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던졌는데, LLM이 알아서 잘 뽑아줌 + Typst 웹 에디터가 자동완성 기능을 잘 지원해주기도 하고 미리보기 기능도 제법 괜찮아서 도파민이 뿜뿜하고 뿜어져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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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ed to share that we just released ESMeta v0.6.0! Here's two new features that we're really excited about in this release. Since this is my personal account, I won't be introducing the entire toolchain, but if you're curious, check out on https://github.com/es-meta/esmeta/ (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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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mConf 제안서 작성
  2. PyCon KR CFP 자료 85퍼센트 정도 채워넣기 (바이브 코딩 관련)
  3. Fediverse 앱 개발
  4. 이력서 작성
  5. High Performance Browser Networking Part1 완주
  6. React 공식 문서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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