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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mint

@perlmint@hackers.pub · 90 following · 79 followers

크로스 플랫폼 빌드 고치는 노동자

잡담은 @meperlmint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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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mint shared the below article:

데이터 효율성으로 본 AI와 인간의 비교

bgl gwyng @bgl@hackers.pub

이 글은 AI와 인간의 능력 비교에서 데이터 효율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합니다. 현재 AI는 인간에 비해 데이터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일단 학습된 능력은 복제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콜센터 직원과 같은 직업군에 대한 위협은 여전하다고 설명합니다. 데이터 효율성이 중요한 경영인과 연구자는 AI를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지만, 인간의 데이터 효율성이 정말 높은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Yann Lecun의 주장을 인용하여 인간이 받아들이는 데이터 양이 AI 학습에 쓰이는 양보다 적지 않음을 언급하며, 인간은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학습하지 않고 편향에 기반하여 학습한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AI에게 인간처럼 무모한 결론을 내리도록 가르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압도적인 양의 데이터를 통해 더 많은 진실을 알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으로 마무리합니다. 이 글은 AI 개발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독자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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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ool - Xcode 없이 iOS 앱을 빌드하고 배포하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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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 플랫폼 Xcode 대체 도구로, SwiftPM 기반 프로젝트를 *Linux, Windows(WSL), macOS 어디서든 빌드* 하고 디바이스에 .ipa로 배포 가능
- Xcode가 필요한 작업을 단순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CI/CD 환경* 에서 유용(iOS 배포 자동화를 위해 8년동안 작업한 결과물임)
- iOS 앱 서명 및 설치,
Apple D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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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0907&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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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승객이 직접 노선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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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는 시민들이 직접 *노선을 제안하고 선택하는 맞춤형(DZ) 버스* 시스템을 도입함
- 이용자가 일정 수(보통 15~20명) 이상 모이면 해당 노선이 실제 운행 시작함
- 이 플랫폼을 통해 *220개 이상의 DZ 노선* 이 출범함
- 경로 제안과 노선 승인, 운행까지 모든 과정이 *온라인 플랫폼* 에서 단기간 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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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0911&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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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been thinking about client-server interactions in the . isn't widely used, and most clients rely on Mastodon-compatible APIs instead.

What if we created a new standardized API based on GraphQL + Relay for client-server communication, while keeping ActivityPub for server-to-server federation?

The Mastodon-compatible API lacks formal schema definitions for code generation and type checking, which hurts developer productivity. And ActivityPub C2S is honestly too cumbersome to use directly from client apps.

would give us type safety, efficient data fetching (only get what you need), and the ability to evolve the API without breaking clients. 's features for pagination, caching, and optimistic updates seem perfect for social apps.

Would this be valuable to our community? What challenges do you see? How might we handle backward compatibility? And should this be formalized as an FEP?

Curious what others think about this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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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土) 한국 연합우주 개발자 모임(FediDev KR)에서 두 번째 스프린트 모임을 개최합니다! 장소는 뚝섬역 5번 출구쪽에 위치한 튜링의 사과(@TuringAppleDev튜링의 사과)입니다.

참고로 스프린트 모임이란 함께 모여서 오픈 소스 코딩을 하는 자리인데, 한국 연합우주 개발자 모임의 스프린트에서는 새로운 연합우주 서비스나 앱을 개발하거나, 번역이나 문서에 기여하는 등 연합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오픈 소스 활동을 모여서 함께 합니다. 지난 스프린트 모임의 기록을 스프린트 블로그(@sprints.fedidev.kr한국 페디버스 개발자 모임)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그날 Fedify, Hollo, Hackers' Pub에 기여하시고자 하는 분들을 옆에서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Fedify, Hollo, Hackers' Pub에 기여해보고 싶었던 분들이 계시다면 모임에 참가하여 저와 함께 스프린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행사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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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업으로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는 컴퓨터 학부생 김무훈입니다.
현재 3년차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다가오는 7월부터 함께할 정규직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최근 학과 사무실에서 졸업 요건을 확인한 결과, 전공 필수 한 과목전공 선택 2학점(총 5학점)이 남아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본래는 다음 2학기까지 수료 후 내년 2월에 졸업할 예정이었으나, 교수진과 상의한 결과 취업 및 재직이 확정된다면 수업 이수 방식을 보다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적극적으로 조기 취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공 필수 과목의 경우에만 해당이 되는 문제이고, 전공 선택 2학점의 경우 앞으로의 여름 학기 현장 실습 또는 다음 학기에 개설되는 하나의 원격 강의로 대체하여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의 업무 경험과 프로젝트는 아래의 포트폴리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경력기술서 겸 포트폴리오 페이지: https://www.frontend.moe/portfolio/

좋은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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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회 청문회나 공개되는 정보에서도 IMSI와 IMEI와 같은 약어가 나온다. 그러나 "유심 식별번호"나 "유심 인증키", "유심 비밀번호"가 구체적으로 뭔지는 아직도 언급되지 않고 있다. "유심 식별번호"에는 최소한 두 가지가 있고, "유심 인증키"라고 부를 수 있는 것만 최소한 5가지가 있으며, "유심 비밀번호"라고 부를 수 있는 것도 최소한 5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는 메모리 내에서도 가급적 암호화되어야 하는 것과, 디스크에서만 암호화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섞여 있다. 대부분 여기에 사용되는 암호화 방식은 대칭 키 방식이기 때문에 평문 키에 접근해야 하며, 전가의 보도로 사용되는 "해시"도 사용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 무슨 정보가 유출되었는지가 알려지지 않는 이상, 쓸데없는 보안 관련 규제가 생길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youtu.be/tKScucURjV0?t=10210

유심 식별번호:
- IMSI('임지'라고도 읽음): 이동통신망에서 가입자를 식별할 때 사용하는 번호. SIM에 기록되어 있다.
- ICCID: 신용카드의 카드번호와 동일한 규칙으로 부여되며, 물리적인 SIM 카드를 식별한다. 이동통신망 그 자체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며, 통신사 영업 전산에서 사용한다.
유심 인증키:
- K_i/OPc: 털리면 엿 되는 것.
- KIc/KID: 원격 접근에 사용하는 인증 키. KIc는 암호화, KID는 RC/CC/DS를 담당함.(GSMA FS.22 § 4 참조)
- KIK: 위 두 KIc, KID를 보호하기 위한 원격 프로비저닝 키.
유심 비밀번호:
- PIN1/PUK1: SIM 카드 탈취를 막기 위한 비밀번호. SIM에 최초 전원 인가 후 사용하기 전에 입력해야 함.
- PIN2/PUK2: SIM 카드의 특정 설정에 접근하기 위한 비밀번호. 통신사에 따라서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음.
- ADM: SIM 카드의 파일을 조작하기 위한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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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회 청문회나 공개되는 정보에서도 IMSI와 IMEI와 같은 약어가 나온다. 그러나 "유심 식별번호"나 "유심 인증키", "유심 비밀번호"가 구체적으로 뭔지는 아직도 언급되지 않고 있다. "유심 식별번호"에는 최소한 두 가지가 있고, "유심 인증키"라고 부를 수 있는 것만 최소한 5가지가 있으며, "유심 비밀번호"라고 부를 수 있는 것도 최소한 5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는 메모리 내에서도 가급적 암호화되어야 하는 것과, 디스크에서만 암호화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섞여 있다. 대부분 여기에 사용되는 암호화 방식은 대칭 키 방식이기 때문에 평문 키에 접근해야 하며, 전가의 보도로 사용되는 "해시"도 사용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 무슨 정보가 유출되었는지가 알려지지 않는 이상, 쓸데없는 보안 관련 규제가 생길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youtu.be/tKScucURjV0?t=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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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키보드를 쳐도 수 억번 치면 확률상 실제 동작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는데, LLM이 로컬에서 브루트포스를 할 수 있는 때가 오면, 테스트 통과 조건만 깔짝대면 완성된 프로그램이 나오는 때가 얼마 안남았네요.

@lionhairdino 사실 테스트 통과 조건만 가지고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건 (더 잘 정립된 방법으로) 현재에도 이곳저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엑셀(Excel)의 플래쉬 필(Flash Fill)이 있지요. 이와 관련된 분야를 프로그램 합성(Program Synthesis)라고 하고, 수십년 전부터 (AI보다는 투명한 방법으로) 꽤 활발하게 연구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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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방금 어떤 사례를 발견했냐면, 계산이 살짝 까다로운 값에 대한 테스트를 만들라고 시켰더니 코드를 한 백줄 뱉어내는데

expect(x).toBe(42)

이렇게 값에 대한 테스트를 안하고

expect(typeof x).toBe("number")

이러고 넘어가려고 했다. 손바닥 이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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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EMLL - 애플 뉴럴 엔진에서 LLM 구동을 위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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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 Neural Engine(ANE)* 에서 실행 가능한 * LLM 추론 파이프라인*을 제공
- Hugging Face 모델을 기반으로 *Swift/C++ 기반 앱이나 iOS/macOS 앱* 에서 *온디바이스 추론이 가능* 하게 함
- 최신인 *0.3.0 Alpha* 는 Hugging Face 모델을 CoreML 형식으로 변환하는 도구, Swift 기반 추론 CLI 구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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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0702&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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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curityfact.co.kr/news/view.php?no=6246

삼성 스마트폰에는 모든 클립보드 내용이 무기한으로 내부에 평문 저장되어 있다고. 알려지고도 별 일 아니라는 식으로 대응 중이라 외국에서 시끄럽다고 한다. 삼성은 기술과 정책 모두 여전히 후진적이다.

아이폰 싫어하는데, 결국 구글 픽셀 써야 하나... 하지만 안 들어와서 선택지가 아니라 결국 다음엔 아이폰 가야 할 듯. 픽셀 들어오면 그거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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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App Store 가이드라인, 미국 내에서는 외부 결제 권장 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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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App Review Guideline이 앱의 버튼, 외부 링크 및 기타 행동 유도 문구와 관련된 미국 법원의 판결을 준수하도록 업데이트됨
- 앱 스토어의 미국 스토어 프런트에 배포되는 앱에 영향을 미치며, 지침 3.1.1, 3.1.1(a), 3.1.3 및 3.1.3(a) 업데이트에 반영됨
# 변경 부분
- 3.1.1 Apps may allow users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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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0661&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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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hub/copilot-instructions.md, .cursorrules, .windsurfrules, CLAUDE.md… 이것 말고도 많이 있을텐데, 어차피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 지금은 한 파일에 적고 심볼릭 링크로 같은 곳을 바라보게 하고 있지만, .editorconfig처럼 그냥 어떤 식으로든 표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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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앱들이 카메라, 위치 등 권한을 어떤 방식으로 요청하고 있는지, 사용자가 이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한 연구. 많은 웹 사이트가 사용자에게 아무런 맥락없이 권한을 요청한다. 기본적으로 사용자에게 권한이 왜 필요한지 설명하면 허용률이 높아졌고, 긍정적인 톤으로 권한을 요청하면 허용률이 18% 증가한다. 텍스트만 보여주기 보다는 UI 요소가 있을 때 허용률이 더 높았는데, 오버레이(+41%) 또는 전체화면(+33%)으로 권한을 요청하면 허용률이 늘지만 사용자의 불만족도 높아졌다. programs.sigchi.org/chi/2025/p

Permission Rationales in the Web Ecosystem: An Exploration of Rationale Text and Design Pat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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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mint shared the below article:

places.pub

Evan Prodromou @evanprodromou@socialwebfoundation.org

I'm making an initial version of places.pub available today. places.pub is a collection of Place objects suitable for use in geosocial applications on the ActivityPub network. Part of my work in the Social Web Community Group at the W3C has been participation in the GeoSocial Task Force. This is a sub-group of the SocialCG that focuses on implementing user stories in ActivityPub related to the intersection of geographical systems and social networking, for example, tagging an image wi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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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Haskell이나 Rust는 코너 케이스를 다루지 않고는 컴파일도 못 하게 금지하는 경우들이 꽤 많고 (그래서 좋은 언어지요), 빠르게 해피 패스만을 검증하고 싶을 때는 Python 같은 널널한 언어(복잡하고 규모가 큰 소프트웨어를 만들 때는 나쁜 언어가 되지요)가 쉽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Haskell이나 Rust가 어렵다고 말할 때의 어려움은 개념적 이해의 난도라기 보다는 시행착오의 커브의 경사를 얘기하는 것 같아요.

비슷한 측면에서 저는 Python의 들여쓰기를 강제하는 문법이 프로그래밍 초심자에게 좋은 습관을 처음부터 정착시키는 데에는 일조할 수 있겠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RE: https://hackers.pub/@bgl/01967f97-67ab-7a98-a6e5-16cb3ef3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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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GN: 나만의 연합우주(fediverse) 마이크로블로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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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튜토리얼은 [Fedify]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ActivityPub] 프로토콜 기반의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ActivityPub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서로 연동될 수 있게 해주는 분산형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로, 이를 통해 [Mastodon], [Misskey] 같은 서비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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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hada.io/topic?id=20508&utm_source=googlechat&utm_medium=bot&utm_campaign=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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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태계에 씨앗을 뿌리다: 상업용 오픈소스 AI, HyperCLOVA X SEED | CLOVA

https://bit.ly/4cOkG8e

- 네이버는 상업용 오픈소스 AI 모델 HyperCLOVA X SEED를 공개

- 3B(이미지 이해), 1.5B(텍스트 처리), 0.5B(경량 대화) 세 가지 크기로 출시

- 모두 한국어에 특화되어 동급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임

- 2024년 4월 24일부터 Hugging Face에서 다운로드 가능

Gemma 3 와 비교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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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9일 Microsoft Korea에서 열리는 가 모이는 국내 최대 행사, Korea 2025의 를 찾습니다! 🎤

올해는 특별히 커뮤니티 을 맞아, 부터 까지 모두를 위한 우분투 과 경험, 흥미로운 를 공유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우분투, 그리고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 마감: 2025년 5월 16일
🔗 자세히 보기 및 제출: 2025.ubuntu-kr.org/cfp

@ubuntuCanonical Ubu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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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외국 반도체회사에 다니는데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회사다. 1년 전쯤에, 친구가 자기 팀에서 예전부터 쓰고있는 시뮬레이션 코드가 너무 복잡해서 리팩토링 하고 싶다고 나를 찾아왔다. 한 2, 3000줄 되는 Numpy 코드였다.

나는 시뮬레이션의 의미 자체는 전혀 이해를 못하니(이래서 보안문제도 익스큐즈 할수 있었을 것이다), 그냥 코드의 모양만 보고 이상한 부분을 조금씩 고쳐나갔다. 그... 전형적인 물리학자들의 실험실 코드였다(코드를 못짜는건 이해를 하는데, 거기에 대해 한치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않는다는 점이 뒷목을 잡게 만든다). Numpy 함수도 제대로 활용을 못해놨길래, 나도 Numpy 잘 못쓰지만 대충 이런 함수가 아마 있겠지... 하고 검색해서 찾아내서 교체하고 이런걸 반복했다.

이것저것 고친 다음에 잘돌아가나 한번 실행을 해봤는데, 이럴수가. 시뮬레이션이 1000배 빨라졌다. 아니 뭐, 한 2배 3배 빨라졌으면 내 솜씨라고 자부할텐데, 1000배 빨라진거는 그냥 원래 코드가 똥통이었다고 해석할수 밖에 없다. 구라안치고 정말 1000배다. 1000배의 성능향상의 보답으로 나는 교촌치킨웨지콤보세트를 현장에서 받아먹었다.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냐. 기존 시뮬레이션 코드로는 하루에 시뮬레이션을 2, 3번정도밖에 돌리지 못했는데, 1000배 빨라지고 나니까 결과가 수십초만에 나오니 하루에 수백번 돌릴수 있게 된것이다(내가 고친 코드가 전부는 아니어서 1000배 향상은 아닌데, 가장 큰 병목이긴 해서 결국 100배 이상이라는 듯). 그때부터 100배 많아진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인프라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거기 개발팀이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팀에서는 일종의 특이점이 시작된것이다;;

결론: 교촌치킨웨지콤보 세트는 개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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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위한 연합우주 서비스 Hackers' Pub을 알고 계신가요? 저희가 특별히 중요시하는 것은 다른 플랫폼과는 조금 다른 행동 강령입니다.

저희는 현실 세계의 불평등이 온라인 공간에도 그대로 반영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우”한다는 표면적인 중립성이 아닌, 구조적 불평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의 일환으로, 차별적 발언과 차별에 대항하는 발언을 구분합니다. 이를 통해 “차별은 안 된다”는 명목 하에 차별 비판까지 동일시하는 “양비론”의 함정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커뮤니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제로는 특정 기술 선택에 대한 비판이나 기술 수준에 따른 계층화가 있습니다. “이것도 모르냐?”는 태도는 학습을 방해할 뿐입니다. 저희는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 동등하게 존중받는 환경 조성을 중요시합니다.

또한, 연합우주의 핵심 가치로 프라이버시가 있지만, Hackers' Pub에서는 특히 익명성의 권리를 강조합니다. 타인의 신원을 특정하려는 행위나 익명이라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행동 강령 자체도 완벽하지 않으며, 커뮤니티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더 나은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ackers' Pub 행동 강령을 참조해 주세요. 연합우주에서 더 건강한 기술 커뮤니티를 함께 키워나가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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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뉴스에서 Fabrice Bellard의 QuickJS가 한 파일에 5만줄 집어 넣고 한 함수가 몇백 몇천줄 되는 걸 보고서 파일 및 함수 길이를 강력하게 제한하는 도그마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라는 코멘트를 보았는데 이는 반만 맞는 말이다. 나도 대부분의 개발자보다 파일이나 함수 길이에 훨씬 관대한 (그리고 이 사실을 한참 뒤에야 깨달은) 사람이라 아는 건데, 그냥 Bellard가 5만줄 전체의 맥락을 전부 기억하고 있고 해당 코드를 거의 Bellard만 건들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모듈화할 필요가 없는 거고, 대부분은 그 정도의 기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럿이 같이 짜는 코드라면 최저치에 맞춰서 파일이나 함수 길이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지나친 도그마를 부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그마가 생긴 진짜 이유를 파악해서 취사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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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Pub은 검색에서 몇 가지 기본적인 문법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문서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 정리해 봅니다.

문법 설명 예시
" 키워드 " 따옴표 안에 들어간 문자열을 띄어쓰기를 포함하여 찾습니다.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따옴표 안에 따옴표를 넣으려면 \"와 같이 이스케이프.)
"Hackers' Pub"
from: 핸들 해당 사용자가 쓴 콘텐츠만 추립니다. from:hongminhee
from:hongminhee@hollo.social
lang: ISO 639-1 해당 언어로 쓰여진 콘텐츠만 추립니다. lang:ko
# 태그 해당 태그가 달린 콘텐츠만 추립니다.
대소문자는 구분하지 않습니다.
#Fedify
조건 조건 띄어쓰기 양 옆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콘텐츠만 추립니다(논리곱). "Hackers' Pub" lang:ko
조건 OR 조건 OR 연산자 양 옆의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는 콘텐츠를 추립니다(논리합). 해커즈퍼브 OR "Hackers' Pub" lang:ko
( 조건 ) 괄호 안의 연산자들을 먼저 결합합니다. (해커즈퍼브 OR 해커즈펍 OR 해커스펍) lang:ko

구체적인 동작 방식은 Hackers' Pub 소스 코드를 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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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는 컴포즈만으로는 할 수 없는 HA (네트워킹 포함) 까지 책임져주는 솔루션 중 de-facto 라서 쓴다고 생각해요

앵간한 상황 다 대응되고

복잡하고 어려운 이유는 "앵간한 상황 다 대응"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음... 컨테이너만 띄울거면 이렇게 복잡해질 이유가 없었음 - 사실 그 부분만 보면 컴포즈랑 비슷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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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News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산다는 건 미친 짓이야〉 주제에 @youknowone 님께서 쓰신 좋은 댓글: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려운 일이라는 사람들은 본인이 그 일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보람있는 일이라서 하시나요? 이 업계에서 그런 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못하는 것 같으니까 어렵다고 주장하는거지, 실상은 그게 본인한테 가장 쉬운 일이니까 하시는 것 아닌가요? 남들이 좀 띄워준다고 자화자찬하면서 나만 특별한 양 여기면서 눈을 가리지 말고 주위를 봐야합니다. 이공계에서 어떤 분야가 방구석에서 인터넷 좀 보고 독학한다고 (잘 하면) 몇달만에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됩니까?

(…중략…)

물론 남들이 가지지 못한 훌륭한 손재주를 가진 사람은 존중받아 마땅하지만, 약간의 손재주를 연마했다고 해서 소싯적 배워둔 손재주로 평생 먹고 살면 좋을텐데 왜 그럴수 없을까, 나는 이런 훌륭한 손재주를 가졌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힘들게 일하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닐까, 나는 남들은 쉽게 하지 못하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닐까 등등의 특별한 나에 심취하는건 교만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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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 Linear 등 일정 관리 앱이 풀어야할 가장 어려운 문제는, 사용자 중 상당수는 애초에 일정 관리를 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나도 거기 포함되는데, 문제는 그런 사람일 수록 일정 관리가 꼭 필요하다. 나중에 프로젝트가 복잡해지면 일정 관리 앱을 켜는 거 자체를 꺼리게 된다. 이걸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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