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lmint

@perlmint@hackers.pub · 78 following · 65 followers

크로스 플랫폼 빌드 고치는 노동자

잡담은 @meperlmint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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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
bsky.perlmint.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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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e Code 공식 문서에 따르면:

현재 Claude Code는 Windows에서 직접 실행되지 않으며 WSL이 필요합니다.

…라고 하고 있지만, Git for Windows가 깔려 있을 경우, Git Bash 안에서는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다만, npm으로 설치할 때 scripts/preinstall.js 스크립트에서 Windows인지 검사하는 부분이 있어서 오류가 나며 설치가 중단되는데, 해당 스크립트는 오로지 Windows인지 검사하는 역할만 하고 있기 때문에[1] 아래와 같이 npm이 해당 스크립트를 실행하지 않도록 우회해도 설치에 문제가 없다:

NPM_CONFIG_IGNORE_SCRIPTS=true npm install -g @anthropic-ai/claude-code

다만 명령 프롬프트나 PowerShell에서 Claude Code를 실행시키려 할 경우 SHELL 환경 변수가 정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류가 난다. 그래서 Git Bash 안에서 Claude Code를 실행해야 한다.

일단 이렇게 설치해서 조금 써 본 결과 크게 문제는 없는 걸로 보인다.


  1. 해당 스크립트는 아래 코드가 전부다:

    /**
     * Preinstall script to check for Windows environment and exit gracefully 
     * with an informative message if detected.
     */
    
    // Check if running on Windows
    if (process.platform === 'win32') {
      console.error('\x1b[31m%s\x1b[0m', 'Error: Claude Code is not supported on Windows.');
      console.error('\x1b[33m%s\x1b[0m', 'Claude Code requires macOS or Linux to run properly.');
      console.error('\x1b[33m%s\x1b[0m', 'If you are using WSL (Windows Subsystem for Linux):');
      console.error('\x1b[33m%s\x1b[0m', '  1. Make sure you are running npm install from within the WSL terminal, not from PowerShell or CMD');
      console.error('\x1b[33m%s\x1b[0m', '  2. If you\'re still seeing this message in WSL, your environment may be incorrectly reporting as Windows');
      console.error('\x1b[33m%s\x1b[0m', 'Please visit https://docs.anthropic.com/en/docs/agents-and-tools/claude-code/overview#check-system-requirements for troubleshooting information.');
      process.exit(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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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에 애자일 이야기 글을 편하게 읽고 싶었던 것과 검색 기능의 필요를 느껴 삼아 작성했던 프로젝트[1]를 아카이브 했습니다. 글도 다 읽었고 읽으면서 수정하다 보니 내가 쓸만큼의 무언가는 되어서 특별히 더 동기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하게 SSR로 돌려서 서버 비용이 나가는 것이 걱정거리로 남아있었는데 그것도 어제 오늘 작업해서 이제는 GitHub Pages로 배포하기 때문에 아카이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놔둬도 괜찮지만 괜히 신경 쓰여서 아카이브로 돌려놓습니다.

코드 퀄리티는 좋지 않을텐데... 혹여나 수정이 필요하신 분은 AGPL-3.0 라이센스이니 편하게 포크해서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https://github.com/moreal/agilestory.blog/
https://agilestory.blog


  1. https://hackers.pub/@moreal/01961092-58cc-7921-b78d-16bc9eeadef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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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전 이후로 Zigbee네트워크가 뭔가 불안정한지 몇 가지 센서 업데이트가 느리다. 전에 세팅 했을 때도 불안정하다가 그냥 쓰다보니 안정화 되었어서 냅두고 있긴한데 미묘하게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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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LG전자제품에 대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스마트홈 세팅한다고 HomeAssistant로 다 모으고 난 이후에 LG제품을 피하고 싶어졌다.

일단 연동을 HA 기본 제공 확장이 아닌 서드파티 확장을 설치 해야하고, 주기적으로 재인증을 해줘야 한다. "조작"은 쓸만 한데 "상태"는 잘 갱신이 안되어서 센서로 쓸 수가 없다.

연동 없이 그냥 쓰는데야 뭐 별 불만 없지만, 다양하게 모아서 연동 하고 싶은 분에게는 큰 단점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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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되면 한국에서는 선거 공보물에 2차원 바코드가 삽입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기업 "보이스아이"사의 독자 규격 2차원 바코드입니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스마트폰 앱을 쓰면 바코드에 들어있는 정보, 즉 공보물 속에 적힌 글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리내어 읽어주기도 하지요.

선거철에는 선거 공보물 제작 담당자가 바코드 생성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되긴 합니다. 그렇다면, 이를 QR 코드로 대체하기는 얼마나 어려울까요. 아직 한국에서는 URL주소를 QR코드로 담는 수준을 넘어 '한글 데이터'자체를 QR코드에 담는 모습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요. 단순히 개발자라면 할 수 있는가, 의 문제를 넘어 어떤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10년쯤 전부터 고민하던 문제인데 아직 명확한 답은 못 찾았습니다.

올해 파이콘은 벌써 제안마감했군요. 내년 파이콘에는 발표제안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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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mint shared the below article:

스마트홈 세팅

제이미 @theeluwin@hackers.pub

신혼집에 스마트홈을 구축한 경험을 공유하는 이 글은 LG 가전제품과 헤이홈, 미니빅 기기를 활용한 자동화 루틴을 소개합니다. 아침 기상 시 전동 커튼이 열리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등 시간대별로 설정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화장실 환풍기를 헤이홈 푸쉬봇으로 제어하여 반신욕 시 온도 유지를 돕는 등 개인적인 필요에 맞춘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이 글은 독자들에게 스마트홈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자동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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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1. 최초 공지 ->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가 중단되고 있습니다. -> 그걸 공지도 없이 해?
2. 국회 과방위 모 의원이 KISA에 자료요구 해보니 예스24가 랜섬웨어 피해신고했다는게 나옴
3. 예스24는 그제서야 랜섬웨어 걸렸다는걸 실토함. 개인정보 유출/유실은 발생 안했다 발표. KISA랑 합동 조사하고 있단 입장문은 덤
4. KISA왈, ? 쟤네 우리한테 협조 안하던데요 입장 발표
5. 개보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 개시 발표
6. 예스24 공지 또 변경. 유출된게 있는진 모르겠다.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라라는 식의 내용

그냥 다 숨기려다가 들키니까 들킨거 까는 수준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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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UI는 영어로 쓰는 편이고, 본문은 원어를 선호하는 편이며(전혀 못 읽는 언어는 보통 그 언어로 검색을 안하니 당연히 볼 일이 없고...), 자동번역 보다는 사전 검색 기능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러다보니 다국어 지원되는 환경에서 종종 표기 언어 관련하여 사소한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다.

넷플릭스가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고 있는데, 원본 컨텐츠 언어에 따른 자막/음성 설정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디즈니플러스는 자막/음성 설정을 전역으로 들고 있어서 원어가 다른 작품을 보면 매번 다시 설정해야 한다. 애플TV에서는 원어가 영어인 작품만 봤기에 모르겠고, 한국 서비스들은 다국어? 그게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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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 이곳이 마음에 들어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크다운이 된다니 만세입니다. 마스토돈에선 안되거든요.
  • 글 수정 기능 + 수정 내역 보기 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수줍게 염치없게 말씀드려봅니다. 저는 제가 써놓은 것에 오타가 있거나 주술호응이 틀렸다거나 하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든요. 그런데 마스토돈에서 수정 기능을 써 보니까, 이게 많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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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lmint 컨텐츠를 UI 설정 언어와 자동으로 맞춰서 보여주는 서비스들은 기술적으로는 신경써서 구현한 것 같은데 막상 실사용할 때는 불편하더라구요 ㅋㅋ 특히 저는 게임은 한국어로 하는데, 켜자마자 영어로 뜨는데 언어 설정창이 튜토리얼이 끝나야 뜨는 경우가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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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관련 안된 내용을 올릴 개인 AP서비스 인스턴스를 돌리고 싶기도 한데, 참 의미 없는 표현이지만 뭔가 잘 모르겠다. 일단 서비스 올리고 안맞는게 있으면 나중에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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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UI는 영어로 쓰는 편이고, 본문은 원어를 선호하는 편이며(전혀 못 읽는 언어는 보통 그 언어로 검색을 안하니 당연히 볼 일이 없고...), 자동번역 보다는 사전 검색 기능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러다보니 다국어 지원되는 환경에서 종종 표기 언어 관련하여 사소한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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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문서 읽다가 _단어_는 처럼 되어있는 부분이 렌더링이 되지 않아서 CommonMark 스펙을 보니 중간에 들어간 강조는 처리하지 않는 것이 의도된 사항이다.

Many implementations have also restricted intraword emphasis to the * forms, to avoid unwanted emphasis in words containing internal underscores. (It is best practice to put these in code spans, but users often do not.)

때문에 *단어*는 을 쓰는 것이 맞다. 그런데 한글은 기울임꼴로 썼을때 옆 글자를 침범하기도 하여 보기 좋지 않았다. 그래서 관련해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논의가 있어서 단문으로 남겨놓는다.

https://github.com/mdn/translated-content/issues/1537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의 관련 연구도 있더라 😮

http://koreantypography.org/wp-content/uploads/thesis/kst_j0_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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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플랫폼(PS5)에서 개발을 하면 필연적으로 파트너 사이트를 매우 빈번히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 NDA에 걸릴 것들이 많아 내부의 이야기는 할애하더라도, 외부의 이야기인 사이트 크레덴셜 관리 폴리시에 관한 불평은 좀 해야겠다. 2개월마다 패스워드를 바꾸라고 요구하는 것도 적잖이 성가신 이야기이나, [[최근 사용한 24개의 패스워드]] 를 제외하고 변경할 것을 요구한다. 정기적으로 강제로 패스워드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 실효적인 보안 향상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questionable하기도 하거니와, 내 최근 사용 패스워드의 해쉬 24개를 사이트가 쥐는 것은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다.

파트너 웹사이트의 접근 조차 올해까지 IP whitelisting으로 운영되고 있었을 정도로 (올해 상반기에야 이 운영방침은 해제되었다) '실효성 없지만 제약은 강한 강박적 "보안" 조치들' 은 전형적인 일본 기업의 IT 운영 폴리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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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 웹 사이트 들어갈 때 자주 경험하는 것

잘 보이면 좋잖아? 비압축 미디어 폭탄

필요없지만 무한으로 쏴드려요 무한진사웹소켓

이미 로그인된 세션 무시하고 무조건 해외지사 사이트로 날려버리기

일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웹사이트들의 예시

HTML5 문법마저도 안지켰는데 어쨌든 잘 표시되는 오래된 웹 사이트들

20년 전 디자인인데 컨텐츠 업데이트는 계속되는 굇수 블로그 (예를 들어 Ubuntu 25.04에 대한 논문 급의 자료가 올라가 있는 setframe을 쓰는 사이트라던지)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서 설명하는데 아직도 사랑받고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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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 웹 사이트 들어갈 때 자주 경험하는 것

잘 보이면 좋잖아? 비압축 미디어 폭탄

필요없지만 무한으로 쏴드려요 무한진사웹소켓

이미 로그인된 세션 무시하고 무조건 해외지사 사이트로 날려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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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claude에게 js에서 바이너리 서치 하라고 했더니 직접 짜고 있길래, 라이브러리 유명한 것 가져다 쓰라고 했고, lodash를 설치하려고 한다. 2025년에도 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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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claude에게 js에서 바이너리 서치 하라고 했더니 직접 짜고 있길래, 라이브러리 유명한 것 가져다 쓰라고 했고, lodash를 설치하려고 한다. 2025년에도 이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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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어를 전공했습니다.
  • 전역하자마자(금요일 전역, 월요일 출근) 강원도에서 제약 영업을 1년 4개월 정도 했습니다.
  • 컴퓨터 학원을 1년 정도 다니면서 정보보안 스터디를 했습니다.
    • 이때 Python, C, Java순으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습니다.
  • 정보보안 관제 회사에서 고객사에 파견 나가 악성코드 대응 업무를 4년 정도 했습니다.
    • 이때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C++ 코리아 스터디에 몇 번 참석했는데 여기서 운명의 ‘모나드’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하스켈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 기업에서 정보보안 담당자 7년 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 코딩은 취미로 하거나 혼자만 하는 소소한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 풀타임 개발자와 오픈소스 메인테이너의 삶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 주로 Windows에서 Putty로(80x24, Consolas) 리눅스 서버에 붙어서 Vim을 사용합니다. Visual Studio Code를 잠깐 써봤는데 다시 Putty로 돌아왔습니다.
  • 집에서는 몇 년 전 중고로 산 MacBook Air M1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회사에서는 몇 년 전 중고로 산 HHKB를 씁니다.
  • 30대 후반, 기혼, 자녀는 셋(둘째와 셋째는 쌍둥이) 있습니다.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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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Juntai Park @arkjun@hackers.pub

40대 중반의 중소기업 개발자 Park Juntai님의 자기소개입니다. GW-BASIC으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한 이후 C언어 독학, 일본어 전공을 거쳐 국비 학원을 통해 개발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일본계 회사 파견 근무를 시작으로 Java를 주력으로 금융권 SI,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파견 개발자로 활동했습니다. 특히 언론사에서 NodeJS를 기반으로 프론트엔드, 백엔드, AWS 인프라 관리, 앱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개발자로서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재는 중소기업에서 Nest와 Next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며 Cloudflare와 AWS를 활용한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조직문화를 꿈꾸며, 콘솔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Hackers' Pub을 통해 개발자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그의 소망은 많은 개발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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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오타쿠 프로그래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주로 @hellodhlyn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Ruby, Golang으로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 언어(자연어와 프로그래밍 언어를 모두 포함함)에 관심이 많습니다.
  • 프라이버시와 개인 데이터 주권에 대해 고민합니다.

🔗 트위터 : https://twitter.com/hellodhlyn 🔗 깃허브 : https://github.com/hellodhlyn 🔗 블로그 : https://lynlab.co.kr/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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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로 연구를 진행한 경험

제이미 @theeluwin@hackers.pub

ChatGPT Plus와 Pro를 6개월간 사용하며 연구에 활용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저자는 이 기간 동안 논문 발표 및 제출에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ChatGPT의 Deep Research 기능은 논문 검색 시 유용하지만, 최신 고품질 논문 서베이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론적 증명에서는 그럴듯하지만 틀린 결과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델 설명과 실험 분석에서는 ChatGPT의 도움 정도가 미미했지만, 번역 기능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결론적으로, ChatGPT는 브레인스토밍과 번역에 유용한 도구이지만, 연구의 핵심 방향은 직접 이끌어야 합니다. ChatGPT와 수식 레벨의 구체적인 디스커션은 연구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ChatGPT의 지식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며, 디스커션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context 안에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ChatGPT가 지식을 틀리게 변형하여 적용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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