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 못하는 프로그래밍 개념들로 플러그인과 미들웨어가 있는데
- 플러그인: 플러그-인 하면 고장남
- 미들웨어: 가운데 두면 고장남
@bgl@hackers.pub · 87 following · 107 followers
슈티를 함께 만들 팀을 만들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 또는 잘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은 분도 bgl@gwyng.com으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이름값 못하는 프로그래밍 개념들로 플러그인과 미들웨어가 있는데
루비온레일즈에서는 CoC라는 게 있습니다.
Convention over Configuration.
그러니까 설정보다 컨벤션을 더 중시하게 본다는 겁니다.
설정 파일에다가 이것저것 적는 것이 아니라 그저 관행대로 하면 알아서 동작하는 거.
예를 들어서 라우트에 articles
란 이름의 경로를 만들면, 이 경로는 articles_controller.rb
와 자동으로 매핑이 됩니다.
그리고 articles_controller
의 index
액션은 views/articles/index.html.erb
을 자동으로 찾아서 렌더링 합니다.
이를 위한 어떤 설정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관행일 뿐입니다.
DB 의 테이블 이름과 모델 클래스의 이름이 항상 동일하다는 것도 CoC의 한 예입니다.
처음엔 이런 관행이 짜증 나기도 했습니다.
왜 모든 테이블 이름이 복수형이어야만 하지?
Person 모델이 있으면 당연히 테이블 이름도 person이어야 직관적이지 않나? 왜 people이라는 복수형을 강제하는 거지?
이런 생각으로 반항하며 대들 때마다 레일즈는 고통을 돌려주었습니다.
초반에는 Rails와 많이 다투면서 이런 고집스러운 녀석과는 같이 못 살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그 장점을 받아들이고 나서 드디어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제약하고 강제하면서 코딩이 만사 편해질 수 있구나 하는 걸 배웠습니다.
그런데 이게 꼭 코딩 시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내 문화에 이런 걸 적용한 회사도 있었습니다.
카카오에 처음 들어갔을 때 영어 닉네임을 정해야만 했습니다.
그 영어 닉네임은 사람들에게 불리는 내 호칭이기도 했지만, 내 이메일 주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내 github 주소가 되었고 사내 게시판의 닉네임이 되었습니다.
동료의 메일 주소를 물어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부르는 이름이 메일 주소니까.
저는 Windows 컴퓨터를 사용해왔지만 얄짤없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맥북이 지급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자유를 너무 제약하고 강제하는 것 아닌가?
돌아보니 이런 문화들이 마치 레일즈의 CoC처럼 느껴집니다.
회사 문화를 처음 만든 사람들이 레일즈를 워낙 좋아해서 영향을 받은 거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습니다.(웃음)
엄격하게 강제하지만 구성원들이 잘 따르기만 하면 모두가 편해지는 관례.
이런 것이 좋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이제는 받아들입니다.
요즘 자기전에 진격거 애니보는데 개재밌다. 만화책으론 봐서 내용은 다아는데도 애니만의 재미가 따로 있다는게 느껴지네.
빨간 공이 n개, 초록 공이 100-n개 들어있는 불투명한 통이 있습니다. n은 0에서 100까지의 정수 중 균등하게 무작위로 선택됩니다. 통에서 첫 번째 공을 뽑았더니 빨간 공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공을 꺼내두고 통에서 두 번째 공을 뽑을 때, 빨간 공과 초록 공 중 어느 공이 나올 확률이 더 높을까요 (혹은 두 확률이 같을까요)?
깃헙에 10억번째 레포가 생성되었다 해서 성지순례 하고 옴 https://github.com/AasishPokhrel/shit/issues/1
React 컴포넌트 디자인중에
<Container>
<Header>...</Header>
<Content>...</Content>
<Footer>...</Footer>
</Container>
이런식으로 Header
, Content
등의 컴포넌트는 Container
아래에서만 유효하게 동작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게 진짜 장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차라리 header
, content
등의 props로 뚫어놓는게 낫지않나.
에디터가 하스켈의 타입 에러메시지를 보여줄땐 호버링으로 뜨는 창으로는 부족한거 같다. 별도의 뷰를 만들어서 크게 보여주고 또 rich한 기능(메시지에 포함된 심볼로의 navigation 등)을 제공하면 좋겠다.
@bglbgl gwyng 혹시 HLS에 RTS 플래그 줘서 튜닝해보셨나요? 멀티 패키지 레포 쓰면 HLS에 무리가 가긴 할 거예요.
@jhhuhJi-Haeng Huh RTS 플래그는 어떤걸 줘야하나요? 그리고 빌드할때 주는건가요? 사실 패키지 구조에의 문제는 의심스러운게, 멀티 패키지 레포지만 HLS 자체 레포보다도 작을거에요.
애플이 liquid glass로 사방에서 욕을 먹고있는데, 스샷들을 보면 그럴만하다 싶다. 근데 반투명한 배경의 창이 가지는 시맨틱이 뭘까? 언제 써야하고 언제 쓰면 안될지를 어떻게 구분해야하지.
기대를 갖고 HLS를 2.10으로 버전업했는데 여전히 너무 잘 터진다. 혹시 우리쪽 패키지 구조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한데...
📌
여행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오타쿠 프로그래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주로 @hellodhlyn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트위터 : https://twitter.com/hellodhlyn 🔗 깃허브 : https://github.com/hellodhlyn 🔗 블로그 : https://lynlab.co.kr/blog
@curry박준규 세 아이를 키우시다니, 존경합니다! 👍
@arkjunJuntai Park
@curry박준규 일란성 쌍둥이인가요?
@bglbgl gwyng 얼마전에 "OpenMP 런타임 구현이 생각보다 간단하다 새로 짜볼 수 있겠다"는 말을 한 저를 되돌아 보게 되네요.
[속보] OpenMP 런타임 구현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걸로 밝혀져..
@jhhuhJi-Haeng Huh 이거 때문에 나중에 사이드로 천천히 처리할 일들의 난이도도 상향조정했는데요. 지금 숨이 턱턱 막히네요ㅋㅋ
@bglbgl gwyng
@oilpaintingkim Haskell 멘토링은 아니군요… 아쉽…(?)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oilpaintingkim 대신 서울숲하스켈에 보내드렸습니다ㅋㅋ
@bglbgl gwyng
@oilpaintingkim 오… 어떤 메토링을 하고 계셨나요?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oilpaintingkim JS/React 프론트엔드 멘토링이요
오늘 멘토링 마지막날이라서 멘티 @oilpaintingkim 님을 A/S 차원에서 해커스펍에 초대했다
I was doing it all wrong. I should have started by studying topology and homotopy. Only then can you fully appreciate category theory and H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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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uke @dai@hackers.pub
この記事では、著者のdaiさんが自己紹介を通じて、自身の背景や価値観、そして技術コミュニティへの関わりについて語っています。出版社での仕事を通じて技術を追いかける傍ら、政治や思想に偏らずニュートラルな視点を大切にしている点が強調されています。また、様々な文化や考え方との交流から刺激を受け、自身の視野を広げることを楽しんでいる様子が伝わってきます。読者に対しては、親愛なる友人たちとの交流を重視し、共に成長できる関係を築きたいという思いが込められています。
Read more →인스타 클론 코딩 만만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져...
알라딘 화들짝 놀라서 채용공고 띄운 게 웃프다.
깃헙 액션 스크립트 테스트는 어떻게 해야하나 act 말고 대안이 없을까
@joonnotnotJoon act에 아쉬운점이 있나요? 나중에 써봐야지 생각만하고 실제로 써보진 못했습니다.
회사에서 C++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고치는 개발자입니다. 개발하는 프로그램이 성능이 워낙 중요한지라 low-level 지식과 intrinsic도 살짝은 알고 있습니다. C++의 골때리는 세부사항도 많이 알게 됐습니다. 최근에는 학부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운영체제 지식을 학습하고자 OSTEP 을 읽고 있습니다. 주 편집기는 nvim이며, lazy에서 kickstart로 넘어가야지 생각만 하고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학부 때는 알고리즘 문제풀이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동아리 운영도 2년간 했고, ICPC WF에도 출전했지만 벌써 몇 년은 된 옛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간간이 UCPC 및 ICPC 출제에 참여하고 있지만 흥미는 학부때만은 못합니다. 요즘은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다른 주제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커서, 고루고루 흡수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사회에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도 주요 관심사입니다.
코딩 외의 다른 취미로는 보드게임과 독서, 그리고 운동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구들과 아컴호러 카드게임 헴록 베일의 축일 을 밤새 몰입하며 즐겼습니다. 기력과 여유가 더 생기면 집에 신디사이저와 오인페를 들여 다시 작곡을 해보고 싶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몇 년간 방치한 기술 블로그를 이 김에 되살릴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로필 사진은 본가에서 기르는 고양이 망고(8)입니다. 이제는 저도 몇 달에 한 번 정도밖에 못 보지만, 고양이는 귀여우니만큼 종종 타임라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유튜브 쇼츠에 3초면 다 보고 이해할 내용을 한심한 AI 더빙을 얹어서 30초로 늘린 동영상이 범람하고 있다. 유튜브 Shorters가 필요하다.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아는 그냥 회사원입니다. 대부분의 코딩과 개발은 취미로 합니다. 언어는 Rust 좋아하는데 주로 취미 개발용으로 쓰고, 회사에서는 Python과 C/C++만 씁니다. 요즘은 Zig를 찍먹해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외에 Haskell, Lean, APL, Picat 등등을 조금 다룰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뒤의 두 개를 다 아시는 분은 0명일거라고 감히 짐작해 봅니다.) 언어 외의 기술 중에는 combinatorial optimization이 현재 최대 관심사입니다.
퍼즐이나 PS(Problem solving, 프로그래밍 문제해결) 등 머리를 깊게 써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만큼 문제를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백준 온라인 저지에서 5000+ 문제를 풀고 50+ 문제를 출제하였고, 요즘은 거의 활동하지 않지만 Project Euler에도 299번 문제를 출제하였습니다.
평소에 쓰는 모든 앱을 다크 모드로 하고 살다보니 어쩌다 라이트모드 화면을 보면 이렇게 된다
윤슬, 볕뉘
들어 보셨나요?
윤슬은, 찰랑이는 물(바다)에 햇빛이나 달빛이 비치면서 부서지는 모습을 말하며,
볕뉘는, 나뭇가지 사이로 (작은 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라 합니다.
윤슬은 노래 가사로 들어 알고 있었는데, 볕뉘는 처음 들어 봤습니다.
잘 안쓰이는 이쁜 말들이 사라지는 걸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어,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어디선가 들어 보는데, 볕뉘는 전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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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oo Eun @maxwell@hackers.pub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잡부'로 불리는 대학교 3학년 학생의 자기소개입니다. 커널 소스 분석, 리버싱 문제 풀이, AI 라이브러리 기여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러스트를 좋아하고 Haskell 학습을 희망하지만 게으름으로 미루고 있다는 솔직함이 돋보입니다. 대학원 진학을 꿈꾸지만 잦은 결석이 고민인 이 학생은, 다재다능함과 솔직한 매력으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아냅니다.
Read more →이런 면에서 KDL이 아주 훌륭하다고 느꼈던 게 /- 주석이란 게 있다. AST 노드 하나를 주석 처리하는 거.
@ranolp 저도 KDL 맘에 듭니다. 나중에 뭔가 만들때의 설정파일 포맷으로 점 찍어놨어요.
컴퓨터공학과 문화연구를 공부하고 있는 자유전공학부 학부생입니다!
아직 컴공 전공 수업을 듣지 못했지만, 2학기부터 수강하고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빅테크 기업의 인클로저와 자본 축적, 그로 인해 일어나는 노동착취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에 대항하는 정치적 실천으로서 기술의 가능성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일상과 정치 얘기는 @cosmic_elevator슥뽕귀신 , 독서 기록은
@exproot지수루트 에서 보실 수 있어요!
@bglbgl gwyng 아니, 스테이지 1/2/3은 예전에 클리어하신 영웅캐 아니셨어요? ㅎ Zygohistomorphic prepromorphisms 쓰신다고 해도 인정합니다.
어제 싸지르고 아차 싶었는데, 제가 자격론 운운하는 건 절대 아니고 오히려 반대예요. 뭐든 그냥 하면 되는데 자꾸 뭔 갈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하는게 만드는 뭔가가 저희 안에 있는거 같아요. 제가 요새 자꾸 stage 2/3으로 돌아가는 거 같아 쓴 반성문입니다.
@jhhuhJi-Haeng Huh Zygohistomorphic prepromorphisms은 또 뭐지요ㅋㅋ 새로운 팡션인가...
사실 저는 제 능력밖의 일을 자주 시도하고 그다음에 아 내가 이런저런 팡션이 부족했구나...하고 자주 깨닫는데 이게 효율적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팡션의 가치를 사전에 파악하는게 너무너무 어렵다보니 그냥 여러종류의 불나방이 있는거라고 대충 생각하고 있네요.
#자기소개 를 해볼까요.
저도 #자기소개
코딩중에 동작을 disable시키기 위해 주석을 많이 쓰는데, 이런것도 그냥 기본 문법에 Disable
같은 키워드로 넣어 주면 좋겠다. 또 콘솔에 메시지를 찍을때 현재 소스 코드 위치를 찍는 것도 기본 기능으로 넣었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에 대해 거부감이 든다면(나도 듬), 그건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이 완성된 코드라는 정적인 정보를 묘사하기 위함이라는 생각 때문일 거라고 짐작한다. 중간에 나오는 못난 코드들을 보조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 근데 사실은 못난 코드 보고 있는 시간이 코딩하는 시간의 99%다.
#자기소개 흐름에 탑승해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체인에 배포된 패키지를 다운로드 하는 패키지 매니저 비스무리한거 만들고 있는데 다음 작업으론 뭘 해야하나 https://github.com/notJoon/g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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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사슴 @thiefbird@hackers.pub
이 글은 Django ORM을 사용하여 PostgreSQL의 선언적 파티셔닝을 구현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의 필요성에 따라 테이블 파티셔닝을 도입하려 했으나, Django가 PostgreSQL의 선언적 파티셔닝을 직접 지원하지 않는 문제에 직면했다. 초기에는 raw SQL과 `RunSQL`을 사용하여 파티셔닝을 구현하려 했지만, 최신 Django 버전의 복합 PK 지원을 활용하여 ORM 수준에서 파티셔닝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전환했다. PostgreSQL 파티셔닝의 제약 사항인 파티션 키를 primary key에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모델을 설계하고, `managed=True` 상태로 ORM 모델을 관리하면서도 PostgreSQL의 내장 스케줄러를 활용한 쿼리가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이 접근 방식은 여전히 마이그레이션 파일에 SQL문을 추가해야 하지만, ORM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data retention 정책 관리 등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만족스러운 해결책이다.
Read more →수학 전공자로서, 한때는 프로그래머에게 수학이 왜 필요한지, 얼마나 중요한지 같은걸 열심히 설파하려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흔적이 이런 영상들인데 https://youtu.be/ND2gJVxZUaM?si=RsvrjsgYWeFCJMUT 지금 와서는 (수학을 제가 다 까먹었기도 했고) 그런 실용적인 목적보다는, 그냥 ‘재밌으니까’ 다들 공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수학 뿐만 아니라 뭐든지, 뭘 알아야한다/알아야하냐 같은 얘기보다 ‘재밌으니까’가 먼저 오는 환경을 생각합니다. 너무 이상적이긴 하지만요.
새로 오신 분들도 많이 계시니, #자기소개 한 번 해 볼까요? 저부터 해보겠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아, 이렇게 된 이상 저도 #자기소개 해야겠어요. WWDC 기다리는 중인데, 자기소개 글이라도 작성하기 딱 좋은 시기긴 하네요
아무튼.... 잘 부탁드릴게요.....
@kodingwarriorJaeyeol Lee 님에게 들킨 김에 써보는 #자기소개
여러모로 잘 부탁드립니다. 추가로 깃헙 프로필은 https://github.com/notJoon입니다.
"팡션 쓰지 마세요"
팡션 그냥 안쓰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두 다 합리적인 선택만 하고 살면 세상이 재미가 없으니 각자 알아서 자기 시간/리소스 걸고 빼팅하는 것에는 무한한 존경과 존중을 보낸다.
@jhhuhJi-Haeng Huh 대신 팡터는 써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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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theeluwin@hackers.pub
ChatGPT Plus와 Pro를 6개월간 사용하며 연구에 활용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저자는 이 기간 동안 논문 발표 및 제출에 ChatGPT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ChatGPT의 Deep Research 기능은 논문 검색 시 유용하지만, 최신 고품질 논문 서베이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론적 증명에서는 그럴듯하지만 틀린 결과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델 설명과 실험 분석에서는 ChatGPT의 도움 정도가 미미했지만, 번역 기능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결론적으로, ChatGPT는 브레인스토밍과 번역에 유용한 도구이지만, 연구의 핵심 방향은 직접 이끌어야 합니다. ChatGPT와 수식 레벨의 구체적인 디스커션은 연구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ChatGPT의 지식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며, 디스커션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context 안에 담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ChatGPT가 지식을 틀리게 변형하여 적용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경우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Read more →Hackers Pub은 개발자를 위한 블로깅 플랫폼이면서 SNS기능이 탑재된 흥미로운 서비스이지만, ActivityPub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Mastodon/Misskey/Thread 등의 SNS를 구독할 수 있는 연합우주 소프트웨어이기도 합니다.
연합우주 소프트웨어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간단하게나마 파악할 수 있게 슬라이드로 정리해봤습니다. (해커스펍에 오지 않은 분들에게만 미공개)
기술적으로 어떤 물건인지 궁금하시다면 @hongminhee洪 民憙 (Hong Minhee) 님이 쓰신 글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막상 들어왔는데 어떤 계정을 팔로할지 모르겠다구요? 이 글도 참고할만할지도 모르겠네요.
해커스펍 온보딩 시각화자료도 준비해볼까 생각중이긴 한데, 뭐 암튼 적응에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매일 arXiv에서 사전에 지정한 몇몇 키워드로 검색한 논문들을 LLM으로 요약 한 뒤 이메일로 받아보고 있습니다. 단순한 방식이지만, 그리고 요약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매일 오늘 최신 논문을 확인해야한다’는 사실 자체를 자동화 하는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오픈소스로 공개해두긴 했지만 서버 세팅이 귀찮으신 분들에겐 제가 1년에 1만원으로 구독 서비스를 운영중입니다 (구독 문의는 수동으로...) https://github.com/theeluwin/daily-paper-summary-digest
지금 쓰레드엔 ai 인사이트(가 있다고 주장하는) 포스팅 사이 사이에 부정선거 음모론 포스팅이 뜨는 상황인데 인외마경이 따로없다
"팡션 쓰지 마세요"
팡션 그냥 안쓰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모두 다 합리적인 선택만 하고 살면 세상이 재미가 없으니 각자 알아서 자기 시간/리소스 걸고 빼팅하는 것에는 무한한 존경과 존중을 보낸다.
이메일 주소가 깔끔한 사람을 보면 좋은 느낌이 듭니다.
자기 이름을 영어로 혹은 짧고 읽기 쉬운 닉네임으로 만든 이메일들.
가장 인상적이었던 이메일은 r@google.com 이었습니다.
UTF-8과 GO 언어를 만든 롭 파이크.
그가 구글에 들어갈 때 선택한 이메일.
한 글자 이메일 주소라니. 센스 터지는 군.
한편으로 한글 이름을 영어로 rlawogh(김재호) 하거나,
숫자가 들어간 이메일을(rlawogh777) 보면 좋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깔끔한 이메일을 보면 이 사람은 신중하고 좋은 결정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은 편견일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이 편견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드네요.😁